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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bs
처럼 쓴다. 숫자도 객체로 취급되기 때문에, 메서드 chain이 가능하다.
Math에 따로 없고 Complex는 복소수의 절대값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Complex plane에서 '실수부 제곱 + 허수부 제곱' 전체의 제곱근) 그 의미가 다르다.

참고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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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나온 Not even wrong의 번역서이다. 이 책의 제목은 책을 읽다가 보면 중간에 설명이 나온다. 뭐가 틀린 말일 때는 wrong이라고 하지만, 아주 엉터리라서 '틀렸다'라고조차 하지않는(not even wrong) 의미이다. 양자장론과 초끈이론을 둘러싼 물리학자들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미국, 구소련(러시아), 유럽의 가속기 개발 경쟁이었다. 가속기 개발 경쟁을 둘러 싸고 우라늄 농축 때문에 국방부에서나 과학재단에서의 투자를 많이 받았다가, 이제는 미국에서 세수의 적자 때문에 제일 먼저 입자 물리학 가속기의 지원 예산을 감축하자, 가속기 건설이 중단되었다는 이야기는 정말 안타까웠다.

초끈이론은 여전히 사반세기가 넘도록 이론이었을 뿐이고, 실험으로 이어지지도 못했다. 수학이라면 어떤 공리를 기초로 단계적으로 이론을 쌓아 올려 더 높은 수준의 추상화된 이론으로 일반화시키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물리는 수학이 아니다. 그 때문에 실험으로 이 이론이 물질 현상이나 자연 현상을 얼마나 잘 기술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과정이 필연적이다. 초끈이론이라는 막연한 환상에 사로잡혀 있던 내게, 초끈이론의 잘 드러나지 않았던 양면성을 알려준 유익한 책이었다.

초끈이론의 진실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피터 보이트 (승산, 2008년)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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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방향성(흐름)이라는 네이버캐스트 오늘의과학을 읽었습니다. 중간에 보니 Partiy transformation을 뉴턴 방정식에 적용해서 설명해 주시고 계시더라고요. 미분방정식 부분을 공부할 때 나온 Parity 보존 연산자(preserving operator)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터라 더욱 신기했습니다. 

열역학적으로 엔트로피가 높아지는 방향으로 시간이 흐른다는 말에 동의할 수밖에 없네요. 세상은 경우의 수(각 미시상태(microstate)를 포함하는 거시상태(macrostate)의 수)가 더 많은 방향으로 흘러가려는 경향이 있으니깐요. 다양하게 시간이 흐르는 방향을 정의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서,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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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를 닦으려고 치약을 열려고 했는데, 손에 물이 묻어 있어서 치약 두껑과 손이 자꾸 미끄러지더라고요. 이게 어느정도 손과 뚜껑사이의 마찰력이 작용해야, 뚜껑이 쉽게 열리는 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뚜껑의 표면이 매끈했습니다. 그래서 미끄러운 손으로 뚜껑을 열어 치약을 쓰기란 어려웠어요. 게다가 치약 뚜껑은 사용하고 잠그면 그 치약의 남은 부분이 뚜껑이랑 자꾸 굳어 붙어버려서 결합이 세지고요. 그래서 여러 번 미끄러지니까 좀 불편하더라고요.
 
생각해 보면, 여태까지 사용해왔던 다른 치약의 뚜껑들은 이런 미끄러움을 방지하고자 뚜껑의 옆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두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마찰하는 정도가 단지 표면의 마찰 계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손이 닿는 접촉면와 뚜껑의 구조적 요철면에서 더 마찰이 일어나서, 손이 미끄럽더라도 쉽게 뚜껑을 열 수 있게 되죠.

사람들이 원하는 어떤 목표가 있는데, 그것을 바로 이루어 주지 못하고 여러 번 실패를 걸치는 인터페이스랑 생각이 이어지게 되었어요. 컴퓨터 상에서도 메뉴의 편집-찾기를 누루는 것보다 Ctrl-F라는 단축키를 사용하는 게 더 간편한 것처럼 더 간단한 접근 방법을 제공하는 편이 사용자들에게 좀 더 유익하다고 봅니다. 그냥 잡생각에 그칠 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불편을 겪으면 혹시 인터페이스가 문제는 아닐까 다시 생각해 보려고요. 어쩌면, 그런 곳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통찰도 얻을 수 있을까 기대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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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UL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도구와 기술의 부분입니다. 스크류드라이버에 비유하면, 이것은 손잡이입니다. 자전자에 비유하면, 이것은 좌석, 손잡이, 페달, 기어 레버입니다. 웹사이트에는, 이것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사이트의 컨텐츠와 사용자가 컨텐츠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웹 페이지를 돌아 다닐 때 필요한 도구를 포함하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입니다.

XUL이란 무엇일까요? 유명한 아르헨티나 시인이나 심지어 잘 알려진 유령 영화의 캐릭터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XUL은 확장성 마크업 언어(eXtensible Markup Language)를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주제입니다. 이것은 웹 개발자와 프로그래머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기위해 사용해야 하는 언어로서의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것은 XUL이 배우기 쉽기 때문입니다.

발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XUL은 "zool(줄)"로 발음합니다. cool(쿨)과 비슷하죠. 1980년대에 살았던 사람들이라면 한 무리의 사람들이 고스트 버스터즈처럼 "양성자 꾸러미" 배낭을 입은채 유령을 잡으러 뉴욕 주변을 활보하고, 마루에 꼼짝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파괴하며, 축가가 나오는 영화를 기억할 수도 있겠네요. XUL의 테마와 발음의 대부분은 앞에서 채택했습니다. 유령 파괴자(Ghost buster) 영화로부터 장난 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는 즐거운 것이 항상 좋은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괜찮습니다. 유머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에게 이 브라우저끼리 다투는 세계에서 우리가 뒷걸음질 치지 않도록 하고, 우리의 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일깨워 줍니다.

말하자면, XUL은 가볍습니다. XUL은 여러 플랫폼과 장치를 지원합니다. XUL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화면 표현에 관한 명세입니다. XUL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는 다운로드 할 소형장치의 거대한 라이브러리가 더이상 없다는 점에서 가벼울 수 있숩나다. XUL 인터페이스는 이것들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위한 포괄적인 명세로부터 유래하였기 때문에 플랫폼 간에 호환됩니다.

Reference.

https://developer.mozilla.org/En/XUL 
https://developer.mozilla.org/en/The_Joy_of_XUL
https://developer.mozilla.org/en/XUL_Tutorial
https://goeverysite.appspot.com/developer.mozilla.org/ko/XUL
http://www-archive.mozilla.org/projects/xul/xul.html
(https://developer.mozilla.org/Project:Copyrights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alike license v2.5 or any later version.)

http://en.wikipedia.org/wiki/XUL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Alike License (for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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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글을 미투데이로 보내는 플러그인이 없어서 찾아보던 중에 twi2me라는 사이트를 통해 트위터의 글을 미투데이로 발행하는 기발한 방법이 있었네요.(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 원리는 티스토리 자체에서 "트위터 보내기 플러그인"이 제공되기 때문에 twi2me로 두 번 발행해서 티스토리의 글을 간접적으로 발행하는 것입니다. 다음과 미투데이의 인수회사인 서치솔루션이 네이버로 인수되면서 경쟁사인 포털사이트라 그런지 제공이 안 되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네요. (트위터 보내기 플러그인을 본다면 다음이 분명 능력이 없어서 지원을 못 하는게 아니라 능력이 있어도 안하는 것 같으니깐요. )

서비스가 다른데 하나의 서비스로 전체를 제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 때문에, 그래서 프렌드피드(friendfeed)같은 웹 서비스가 나오고 호응을 얻는 것 같네요.

 전 정보가 중복되는 걸 검색 로봇에서 헷갈려 하기도 할 것 같고, 그런 걸 싫어해서 아직 적용하지는 않았어요. 구태여 RSS라는 간편한 방법이 있으니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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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 개찰구 근처를 지나가다가 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교통카드 자동 판매기에서 일회용 교통카드를 충전하려고 애를 먹고 있더군요. 따로 도움을 요청하지는 않았기에 나서지 않고, 제 교통카드를 충전하면서 지켜보았는데 화면에 ENGLISH 부분에 이상한 번역이 있더라고요. 

일회용 교통카드에서 일회용을 'single use'로 번역해 둔 부분인데요. single이 개인이나 개별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한 번 구입하면 개인용으로 쓰나 보다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아요. 일회용이라는 걸 모르고 계속 충전을 시도하다가 보증급 환급기 쪽으로 가서 보증금을 환급 받고 다시 새 일회용 카드를 어렵게 사서 가더군요. 마침 그쪽 출구가 역무실과 격리된 출구 섹터라서 도움 주는 직원 분을 찾기가 어려웠네요.

일회용을 나타내려고 했다면 '(only) one time use'로 앞에 썼더라면(only는 재사용이 불가능함을 강조하고자) 더 이해하기 쉬운 표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외국인에게 한국의 교통이 어렵지 않도록 교통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으면 좋겠어요. 불편하지 않은 한국의 이미지를 전할 수 있도록, 외국어로 단어를 옮길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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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Office Core Team Blog라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을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지 여태 몰랐다. 잘 홍보가 안된 건지, 아니면 내가 관심이 없었던 건지 잘 모르겠지만 유익한 정보들이 많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할 일이 있고, 관련된 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RSS로 구독해 볼만 하다. 

그중에 가장 유익했던 글은 번잡한 오피스 문서 History를 안 보이게 하는 법에 관한 포스팅이었다. 스크린샷이 영문인 것으로 보아 번역한 것인지 의문도 들지만 그래도 대체로 따라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또한, 고급 사용자를 위해 기술 자료와 관련된 심화 정보는 링크로도 제공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한국 MS 기술지원부에서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려고 하는 모습과 태도가, 소비자들에게 좀 더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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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란 '케이스 바이 케이스'(case-by-case)의 줄임말로 우리말로 치면 "그때그때 달라요"정도가 된다. 각 개별적인 경우에 의존해서 답이 달라지므로, 더 이상 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을 낼 때 쓴다. 선택지와 그 결과가 다양한 세상의 많은 문제들은 결국 케바케로 수렴하지만, 케바케가 그렇다고 어떤 뚜렷한 정보를 개인에게 주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취존중은 '(개인의) 취향 존중'을 줄인 말로 보이는데, 남의 취향을 까지 말고 인정하고 관여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나온 말로 보인다. 어떤 취향이 타인에게 피해를 불러오지 않는 한도 안이라면 비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도로 쓰이는 것 같다. 독특한 취향을 본다면 TV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일이'처럼 그냥 신기해만 하고 넘어가는 걸 유도하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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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페이지 로딩 속도도 한결 빠르고, 메모리 점유도 about:memory를 통해 확인해 보니 다른 웹 브라우저보다는 메모리 할당이 적은 것 같다.

구글 사전 바로 찾는 단축키 설정을 하니까 모르는 단어 뜻 찾아보기가 한결 수월하다. Adblock애드블락 같은 편리한 파이어폭스 플러그인을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그냥 장단점 있는 대로 그때그때 맞추어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구글 크롬에서는 파이어폭스에서 티스토리 글쓰기 창에서 일어나는 글자 입력하면 커서가 자꾸 뒤로 후퇴하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서 좋다. 영아 맞춤법 검사 기능(틀린 단어 빨간 밑줄 쳐지는 기능)은 기본 설정이 되어 있길래 거추장스러워서 꺼버렸다. 비밀번호 저장도 자꾸 물어봐서 옵션에서 꺼주고, 번역할까 말까 물어보는 것도 영어에 한해서 설정을 꺼버렸다. 이렇게 취향에 맞게 고쳐놓으니까 크롬에 정이 간다.

Google 크롬은 Windows, Mac, Linux 등의 플랫폼으로 개발되었다. 온라인상으로 배포되고 있어서, 내려받아 설치 후 사용할 수 있으며 MS 익스플로러에서 사용하던 즐겨찾기 등의 데이터를 북마크로 이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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