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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들의 일과 생각에 관한 아주 쉬운 이야기들'이 책의 부제이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북클럽 선정 도서라는 표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조지 G. 슈피로는 노이에 취르히 자이퉁(새로운 취리히 신문)에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수학을 주제로 칼럼을 실을 기회를 잡게 되었고, 이 책은 그 칼럼들을 엮어 놓았다. 깊은 배경지식 없이도 쉽고 재미있게 읽었다. 윤년, 타일, 테트리스 등 일상과 밀접한 문제에서 수학적 논리로 설명을 전개해서 수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더 추천하고 싶다. 평소 흥미로웠던 소수, P vs. NP 문제와 연관된 이야기도 나와서, 즐겁게 읽었다. 책의 후반부에는 수학과 다른 학문과 엮인 이야기들을 나열했다.
수학의 사생활 상세보기
조지 G. 슈피로 지음 | 까치 펴냄
상 후보작 수학에 대한 즐거움에 관하여 설명한『수학의 사생활』. 이 책은 스위스 일간지「노이에 취르허...《수학의 사생활》은 수학이 어떻게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잘 알려지지 않은 수학의 아름다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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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좋은 서평이 많길래, 구입했던 책이다. 번역은 반역인가라는 제목 때문에, 번역 그 자체가 주제인가 생각했는데,우리나라의 번역 문화를 전반적으로 다룬 책이었다. 충격적인 사실도 알게 되었다. 어떤 교수가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번역하고서는, 실제 번역은 대학원생들이 했다는 이야기였다. 그런 행위는 정말 부도덕적이고, 실망스러운 한국 사회의 일면이다. 주변 국가에 비해 한참 뒤떨어진 번역물의 양도 몰랐던 사실이다. 번역이 다른 언어로 쓰인 지식을 쉽게 흡수하는 다리 역할을 하니, 번역의 중요성이 새삼 느껴졌다. 그런 노고에 비해, 번역자나 편집자에게 돌아가는 보상은 아쉬울 정도로 적었다. 책을 읽으며 이야기에 공감하기도 하고 실제 번역 문화를 새로 알기도 했다. 한 번역서를 위해 수십 권의 참고도서를 직접 구입한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저자가 번역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보였다. 소명 의식을 가진 번역가의 활동이 왕성해지도록, 보상과 지원 체계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번역은 반역인가(우리 번역 문화에 대한 체험적...
카테고리 외국어
지은이 박상익 (푸른역사,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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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공격과 수비가 좋다는 추천을 블로그에서 보고 나서, 구입해서 끝까지 읽었습니다. 장이 시작하기 전에 영어 제시문을 주고 꼭 자기 손으로 직접 번역을 해 보아야, 실력이 는다고 책에 나왔습니다. 제시문을 노트에다 꾸준히 번역했는데, 나중에 제시된 설명들을 읽으면서 내가 간과했던 부분들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시를 따라 하며 읽으니, 예전에 비해서 문장을 분석하는 접근 방법에 대해 더 체계적으로 문장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모호한 문장을 번역하는 책의 후반부를 읽으면서, 이렇게 하면 그래도 오역은 면하겠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참고해야겠습니다. 이 글은 '있을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고 쓴 글입니다.
번역의 공격과 수비
카테고리 외국어
지은이 안정효 (세경(이은경),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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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탁치 -> 탐탁지, 탐탁하지의 준말인데 앞음절의 끝소리가 무성음
느지막히 -> 느지막이, 느지막하다의 부사형은 느지막이
들쳐보다 -> 들춰보다
눈부신 햇빛 -> 눈부신 햇살, 햇빛은 해의 빛 햇살은 해가 내리 쬐는 광선
바지자락 -> 바짓자락, 사이시옷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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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치는 Windows XP를 설치했는데, 레지스트리 키 값이 맞지 않아 한/영키와 한자키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 사용하는 패치입니다. 저는 MSI 사에서 나온 S270x-234kr 모델의 랩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키 위에 쓰인 이름과는 달리, 제가 따로 Windows를 설치하면 한/영키가 오른쪽 Alt 키로, 한자키가 오른쪽 Ctrl 키로 작동했습니다. 엔씨디지텍에서도 이 문제를 인식해서, 한/영 변환키 패치(드라이버 다운로드 게시판, 엔씨디지텍)를 통해, 레지스트리 병합으로 이 문제를 풀게끔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한자키 부분 설정이 스캔코드 맵 변경 부분에 빠져 있더군요. 분명 레지스트리 안에는 2개의 키를 변경한 다고 쓰고, 오른쪽 알트 키를 한/영키로 1개 키만 변경하고요. 그래서 키보드 리매핑하기(재설정)(야호월드)에서 제공하는 주요 스캔코드 값에 의해, 오른쪽 컨트롤 키를 한자키로 할동하도록 하는 부분을 레지스트리에 추가해서, 병합할 수 있도록 레지스트리 편집기에서 파일을 내보냈습니다.

요약하면,
전제조건: 자신의 컴퓨터에서 한/영키가 오른쪽 알트키로 작동하고, 한자키가 오른쪽 컨트롤 키로 작동한다.
목적: 오른쪽 알트키를 한/영키로, 오른쪽 컨트롤키를 한자키로 쓰고 싶다.

이런 경우 reg 파일을 내려 받아서 더블 클릭하여 레지스트리에 추가하시면 됩니다.
만일 한/영키와 한자 키를 오른쪽 알트 키와 오른쪽 컨트롤 키로 되돌리고 싶으시다면, 다음 절차에 따라주세요.
  1. 시작->실행(또는 Windows 키 + R)에서 regedit를 입력합니다.
  2.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KeyboardLayout에 들어갑니다.
    (키보드 레이아웃 뒤에 s가 붙지 않은 단수임에 주의하세요.)
  3. (기본값) 밑에 있는 Scancode Map을 클릭하신 후, 오른쪽 클릭 후 삭제합니다.
  4. 시스템을 다시 시작(재부팅)합니다.
Windows 입력기 설정이 변경되셨거나, Internet Explorer에서 한/영 변환에 문제를 겪으신다면 한/영 변환이 안됩니다(FAQ, 엔씨디지텍)를 참조해서 문제를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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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의 후속작 눈뜬 자들의 도시를 빌려 읽었습니다. 시점은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일어난 사건 4년 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법적으로 시민이 행사할 수 있는 표 가운데, 백지 투표가 발생했다고 가정하는데요. 그 사건을 두고 정치적으로 풀어가려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적을 지어내면서 곤란한 상황에서 책임을 회피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마치 언젠가 일어났던 일처럼, 생생하게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내가 예상했던 결말은 아니겠지 하면서 책장을 넘겼는데, 결말은 참 아쉬었습니다. 2008년 2월 경에, 같은 작가가 쓴 이름없는 자들의 도시도 번역서가 나왔는데, 기회가 닿으면 빌려 볼 작정입니다.
눈뜬 자들의 도시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주제 사라마구 (해냄출판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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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b.or.kr(전국 은행 연합회)에 접속해서, 금융 자료실 메뉴를 클릭합니다. nProtect를 설치해야 해서 익스플로러만 접속이 되실 겁니다. 그러면 외국 동전 환전되는 지점이 소개되어 있는데, 제가 전화 걸어 본 SC 제일은행 본점에서는 외국 동전 갖고 오면 한국 돈으로 바꾸어 주기는 한다고 하네요. 대신 수수료를 50% 정도로 비싸게 받는다고 하니 바꿀 거면 이왕 한 번에 많이 갖고 가는 게 좋겠네요. 외환은행은 그 표에서 전 영업점에 된다고 쓰여 있는데, 직접 전화로 물어보니 은행 거래 고객이 아니면 본점 영업부에서만 바꿔 줄 수 있을 거라고 하니 주의하세요. 외국 동전을 취급하기 꺼려하는 이유는 국내에서 매입이 잘 되지 않고, 국외로 보내려면 무게도 많이 나가고 관리 상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따라서 외국 여행 다녀오시거나, 외국에서 근무하시다가 생긴 동전은 그 쪽에서 바꾸거나, 다 써버리거나 아니면 외국으로 여행 가시는 분께 쓰라고 선물로 주는 일도 괜찮을 거에요. 미국의 경우 쿼터 동전은 한국의 100원 짜리 동전처럼 자주 사용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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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를 빌려 읽었습니다. 찾아보니 같은 시리즈로 눈뜬 자들의 도시, 이름없는 자들의 도시가 있죠. 눈이 멀었다는 상황을 통해서, 작가는 사람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눈이 멀다'라는 의미를 신체의 일부가 기능을 상실했다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상징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설을 읽는 동안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때로는 충격적이고, 정말 있을 법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이라는 기관이 생활에서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얼마나 큰지도 알게 되었고요. 후속작인 '눈뜬 자들의 도시'도 읽어보려고 빌렸습니다. 소설에 푹 빠져서 읽게 된 건 오랜만이네요. 최근에 영화로도 만들어져 나온다고 예고편 동영상이 올라와 있던데, 영화로는 어떻게 이 소설을 표현할 지 궁금하네요.
눈먼 자들의 도시 상세보기
주제 사라마구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눈먼 자들을 가둔 수용소와 이름없는 도시를 배경으로 인간성의 근원적인 본질에서 가치와 존재, 현대 문명, 인간 사회를 조직화한 정치 권력 구조 비판등을 표현했다.권력과 폭력에 둘러싸여 무력하기 짝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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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지음 | 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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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 AIR 공식 페이지에 의하면, Adobe AIR(Adobe Integrated Runtime)는 운영체제와 무관하게 데스크톱에서 배치할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을 개발할 때 Ajax, Flash, Flex 등의 기술과 함께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Adobe Air in Action은 Manning 출판사의 in action 시리즈 중 하나이다. 시각적인 설명이 풍부하고 단계적 설명을 선호해서, 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 ^^
ADOBE AIR 인 액션
카테고리 컴퓨터/인터넷
지은이 조이 로트 (위키북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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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어 바로 쓰기 노트는 서점에 갔다가 글쓰기 섹션에서 발견한 책이다. 책 겉모습은 노란색에 상당히 깔끔하고 단순하게 고안되어 있다. 책의 저자는 국어 문화 운동 본부 소속으로, 책의 내용은 이 문장에서 한국어답지 않은 부분이 어떤 것이고, 한국어답게 쓰는 부분을 조목조목 설명한 것이다. 문인들도 실천하지 못하는 엄격한 시선으로 바라 본 문장을 제시하고, 관련된 한국어 규정과 그 원리를 드러낸다. 주제어와 주어를 구분하는 법, 조사를 바르게 사용하는 법, 생략과 호응 그리고 축약을 적절하게 쓰는 법을 깊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잘못된 글자를 바로 잡는 교정의 차원을 넘어, 문서 안의 문장을 이해하기 쉽고 우리말 답게 하는 교열을 다루고 있다. 중간의 은유와 비문 사이에 일어난 이어령 씨와 김동리 씨의 논쟁이 발췌되어 있는데, 글에서 문장 분석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여러 번 읽어서 설득력 있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쓸 수 있도록 힘써야 겠다.
나의 한국어 바로 쓰기 노트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남영신 (까치,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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