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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어학 부문의 책장을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책이다. 책을 몇 페이지 읽다보니 호기심도 일고, 유익할 것 같아 사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2007년부터 베스트셀러에 오른 '시크릿'을 번역했다고 했다. 이 책은 번역을 처음 생각할 때 궁금한 부분, 번역을 준비할 때 필요한 부분, 번역을 시작할 때 알아야 할 부분 세 부분으로 나뉜다. 각 부분에서는 궁금할 법한 질문에 호응하는 답변과 관련 설명이 나왔는데, 나온 질문들이 궁금해왔던 아니면 궁금했을 부분과 많이 일치해서 유익했다. 본문 시작 전에 베타 테스터 서평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베타 테스터의 피드백을 거쳐 나온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번역가에 대해 막연히 궁금하거나, 번역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하고싶다.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카테고리 외국어
지은이 김우열 (위즈덤하우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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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 Programming Language를 집필한 브라이언 커니핸이 지은 The Practice of Programming의 번역서이다. 인포북을 통해 같은 원서의 번역서가 2000년에 나온적이 있었지만 절판된 터라, 이 책은 인사이트에서 재번역되었다. 이 책에서는 C, C++, Java, Perl, Awk 등을 예제로 사용하고 있다. 스타일부터 표기법까지 9가지 장으로 프로그래밍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정리 및 분류하여 설명하고, 예제를 들어 이해를 돕고 있다. 각 장 말미의 요약이 잘 되어 있고, 관심있는 주제는 '더 읽어보기'를 통해 더 조사하도록 배려해 두었다. 원서가 1999년에 나온 터라, 현재 시점에서 출판된 지 거의 10년에 가깝지만 프로그래밍의 수련 원리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기와 부록에서 문맥 요약을 통해 책을 한 번 읽고, 나중에 책에서 필요한 관련 내용을 찾고자 할 때 도움을 빨리 얻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래밍 수련법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브라이언 W. 커니핸 (인사이트,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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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1 체계편을 읽었습니다. 같은 제목의 2권은 용법편이라는 이름으로 체계보다 용례를 더 자세히 다룬다고 합니다. 외국인을 위한다는 전제가 붙어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한국어 문법은 소위 학교 문법이라 불리는 학문적 문법과 다릅니다. 언어 학습의 편의를 위해 엄격한 문법적 구분보다는 용법적인 구분을 통해 학습자가 쉽게 수용하고 납득하는 데 이 책은 초점을 둡니다. 따라서 이 책은 한글 교육을 하는 한국어 교원, 한글 교육 봉사자, 외국인의 한글 습득에 관심 있으신 분, 문법을 외국인의 관점에서 보고 알고자 하시는 분, 번역에 관심 있으신 분 등에게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각 체계가 매우 상세히 예를 들어 경우별로 설명해 두어서 책을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260 쪽까지 읽었는데 남은 부분도 시간 나는 대로 읽어서 제 것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한국어 문법 1(외국인을 위한)(체계편)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국립국어원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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