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제의 미래 콘퍼런스 2008"이 2008년 1월 29일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정보통신부 주최 전자신문사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전자신문사 정보사업국 블로그에서 열렸던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갈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경제의 미래 2008 플래카드

Keynote 1은 The Age of Diversity, 다양성의 시대에 관해서 KT에서 오신 분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양성을 양면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야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Keynote 2는 Web 2.0과 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을 주제로 NHN에서 오신 분이 발표하셨는데요. Gartner's Hype Curve가 기억에 남네요. 끝에 멸종 위기 동물의 검색순위가 나열된 광고에서 감동했습니다.
Keynote 3은 인터넷의 미래 -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시맨틱 기술에 대해서 시맨틱스에서 오신 분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정보제작보다 그 정보를 검색하는 데에 더 집중해야한다는 말씀에 공감했습니다. 2월 1일부터 Qrobo 알파테스터를 모집한다고 하네요.
그 이후 talkshow가 있었습니다. KT에서는 웹 생태계를 구축하는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Daum에서는 상행이 가능한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openmaru에서는 익숙한 것보다 더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Saltlux에서는 개개의 우물 안에서 나와 Meta-state로 갈 수 있도록 Metadata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점심시간 이후 "myID기반 '이용자 중심' 플랫폼 전략"을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오픈아이디라는 개념이 국내에서 다소 낯선 듯 했습니다. 사용자에게 그들의 데이터를 돌려준다는 철학은 TNF Needlworks
정보는 자본에 예속되고…
라는내용 떠올리게 했습니다. 누군가 했어야 할 일을, 국내에서 먼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Better Web, Better UX를 위한 Microsoft의 차세대 웹 전략, Silverlight&Windows Live Service의 발표를 이후에 들었는데요, 자리가 없어서 선 채로 들었습니다. 발표도 재미있었고, 미디어 사례는 Remix Korea때 보았는데, 항공 물류 시스템을 시연하신게 특히 기억에 남네요. 발표하신 분의 블로그 준서아빠가 생각하는 행복한 UX 이야기입니다.
야후!글로벌 서비스 플랫폼과 OPEN 전략 발표를 같은 방에서 들었습니다. Not Just a number를 소개해주셨습니다. 공공 콘텐츠와 API, Geocoder가 적용되었다고 들었는데요, 이런 부문이 유망해 보였습니다. PicLens라는 좋은 확장 기능도 알려주셨습니다. 발표하신 분의 블로그 lovesera.com: ART of VIRTUE입니다.
Web2.0을 활용한 신규 금융서비스 구현을 들었습니다.
Toward the Mobile Web 2.0을 들었는데, 정말 잘 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발표하신 분은 ETRI와, W3C Korea Office 소속이셨는데요. 시스템과 웹이 만나는 부분은, Mobile Web 2.0에서 그 가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웹 표준화 작업이 웹 접근성과, 개발 효율 등에 긍정적인 영향이 가져올 것을 기대합니다.
Ubiquitous, Web2.0 and Device Collaboration을 그 이후에 들었습니다. 유비쿼터스 기기 협력을 공생(Symbiosis)에 비유하신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혁신 순환(Innovation Cycle)이 양자화되어 있다는 표현이 멋졌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웹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신 정부의 IT 정책 방향"을 주제로 패널 토의시간이 있었는데요.
ETRI에서는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데 관심을 갖고, 차기정부는 웹 생태계의 콘텐츠, 기술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기술의 조화에 호흡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정통정책연에서는 Convergence, Creativity, Confidence(3C)를 주제로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통신/방송/미디어 사이의 융합과, 웹에 참여를 독려하고 인력양성하기, 공공/민간/국제 협력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며 악의적 행위 예방과 개인정보보호 정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SW진흥원에서는 IT 가치사슬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주도로 정부가 핵심 역량의 공공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민간데이터와 결합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정보문화진흥원에서는 실버세대, 장애인을 위한 부문에 비즈니스 기회가 존재하고, 웹 콘텐트 접근성을 준수함으로써, 디지털디바이드는 복지가 아니라 인권 차원에서 다가가야 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는 의견이었습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는 최근에 변화된 산업구조에 맞게, 정확한 프레임워크로 정책을 리메이크할 필요가 있으며, 업체를 구분하는 용어가 현재의 인터넷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저작권법, 정보통신기술법,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검색사업자법 등이 현실 상황에 맞지 않음을 지적했습니다. 망 사업자, 콘텐트 제작 사업자, 유통 사업자의 의미를 구분하여 책임과 의무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필요를 주장했습니다. 또한, 공정 경쟁 환경도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주어진 망 인프라 하에서 망중립성이 기본적으로 옳지만, 법제화하냐 자율적으로 준수하느냐가 논란의 본질이며, 망중립성에 대해 새로운 환경에 투자가 가능하도록, 공정경쟁할 수 있는 환경과 틀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해외 진출을 국내 IT 기업이 잘 못하고 있는 현실과, 규제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ETRI 측에서는 규제보다는 언어의 문제로 접근해야 하며, 망중립성은 규제 완화가 필요하나, 보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웹이 될 수 있도록 오용되는 부분은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들입니다. 블로거라는 범주를 달아주셔서, 다소 당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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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매시업[각주:1] 경진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매시업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9개월 전에 매시업 세미나를 다녀오고 나서[각주:2]라는 글을 올린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회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를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수업이 1시에 끝나고 난 후 시간을 맞추기 위해 점심도 먹지 못하고 지하철 전동차에 탔습니다. 다행히 낮 시간대라 앉아서 갈 수 있었죠. 제가 신청했던 시간은 15시~16시 였고 20분정도 여유있게 삼성역에 도착하고 나서 조금 안심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태평양홀 부근에는 무슨 개회식 같은 걸 하는 중인지 분주하고 복잡한 양상이었고, 등록대는 5개인데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담당하는 분이 각각 한 분씩이라 줄이 꽤 길어진 상태였습니다. 늦게나마 줄을 서서 꾸준히 기다린 다음에야 통행권을 얻을 수 있었죠. 패스에는 이름이 써 있는게 아니라, RFID 종류의 칩이 붙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자세한 정체는 모르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통행권


매시업 엑스포의 위치도 헤매서 엉뚱한 쪽으로 끝까지 갔다가 다시 반대편으로 방향을 돌려 올 수 있었습니다. 일단 등록대에서 등록 확인을 하고, 9개의 튜토리얼을 들은 후 pass를 받는 명찰을 등록대에서 주시더군요.

먼저 me2day 부스에 찾아갔습니다. 기억도 해 둘겸 me2API 사용설명서도 링크를 겁니다. get_latests, get_friends, create_post를 kkung님의 큰 도움으로 실습해볼 수 있었습니다. me2API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를 java로 구현해주신 rath님도 뵐 수 있었습니다. 미투데이 만드시는 codian님, 멘토로 오신 dahlia님도 뵈었고요. (전부 소개해드리지 못한 점을 양해해 주세요. ㅠㅠ) create_post를 실습하니깐 미투데이 API로 입력하는 글로 실제로 제 페이지에 포스팅된 걸 확인하는 일은 인상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오픈마루 부스에서는 지난번에 오픈랩 때 뵈어서 그런지 월반(?)을 해서 시험만 치고 pass를 했습니다. 오픈마루 매시업 센터::API 센터 링크를 걸어 둡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에서는 실버라이트로 플리커와 연동되는 매시업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PopFly로 쉽게 매시업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이 부분을 보면서 Pipes가 연상이 되었습니다.

다음(Daum) 부스에서는 Channy 님께 인사도 드리고(자주 뵈서 그런지 저를 알아보시는 것 같습니다. =ㅅ=;;), 매시업 수업을 들었습니다. 세 언어로 다음 부스에서 진행되고 있었는데, 맨 오른쪽에 Python이라고 모니터에 붙어 있길래 그곳에서 들었습니다. 이미 파이썬 쪽에서 듣고 계신 분은 벌써 매시업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으시더라고요. 튜토리얼이 시작하기 전에 저에게 파이썬으로 듣겠다는 두번째 사람이라고 하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파이썬마을도 꽤 오래된 곳인데 의외였습니다. 도서검색 API로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친절하신 설명 덕분인지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Daum OpenAPI

네이버 부스는 지도API 쪽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더군요. 저도 중간에 껴서 마커에 대한 설명도 듣고  질문도 하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좀 가외지만, 의외로 AcroEdit 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네이버 Open API

야후 부스에서는 플리커에 가입하는 법(!)과[각주:3] 야후 거기에서 제공되는 지도 서비스 API 설명을 들었습니다. 범위과 세계지도로 광할하며, [위성지도, 일반지도, 하이브리드지도] 모드를 지원하는 게 이점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만드셨던 위자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
야후 개발자 네트워크(영문)

옥션에서는 API를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합니다. 기억에 남는 점은 SOAP를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회사 방침이라니 어쩔 수 없죠. 설명을 듣는 도중에
옥션이 ebay의 지사인 건 아시죠?
라고 하셨는데, 고백하자면 몰랐습니다. 나중에 ebay처럼 매시업 서비스를 통해 구매행위가 유발될 경우에 수익 분담구조를 넣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한국에는 이런 수익형 모델이 없었고, 없다고 하시더군요.옥션 내부에 "펌블"[각주:4]이 이와 비슷한 역할로 적용되고 있다고는 합니다.
옥션-API

카멜레온(Chameleon) 서비스는 다소 생소했습니다. 국내에서 잘 언급되지 않은 동영상솔루션을 주제로 Open API를 개방하셨는데요. 꼼꼼하고 친절하게 OpenAPI를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떻게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건지, 창의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카멜레온::OpenAPI

위자드닷컴은 시간이 늦는 바람에 간단한 튜토리얼과 개발 관련 사이트의 소개를 받았습니다. 블로그로 위젯을 빼서 출력하는 기능이 구현되었는데, 트래픽을 상당히 소모해서 전체적인 서비스가 다소 느려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개인화페이지보다는 RSS 리더로 주로 사용하는데, 직관적이고 한번에 제목들이 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종종 쓰고 있습니다. P-Camp 2회 때 같이 토론했던 분과 우연히 만난 것도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WZDAPI

이렇게 해서 완성된 9개 패스 스티커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pass stickered paper


사진 모음입니다.

매시업 엑스포 준비하셨던 분들 수고 많이하셨고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1. 대회 공식 명칭은 mashup을 매쉬업으로 표현하지만, mashup을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면 flash를 플래쉬가 아니라 플래시로 부르는 것처럼, 매시업이 된다. [본문으로]
  2. 다른 분들의 후기를 매시업 경진대회 공식 블로그 <a href="http://mashupkorea.org/15" target="_blank">서울 매시업 세미나가 잘 끝났습니다!</a>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3. 주민등록번호 때문에 가입이 되지 않는다면, yahoo.com에서 직접 가입하면 플리커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본문으로]
  4. 관심가거나, 추천하고자 하는 상품을 회원이, (옥션 내부) 자신의 블로그에 등록하는 서비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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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같은 장소에서 이번에는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service[wikipedia])에 중점을 맞춘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셜 네트워크"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이 분의기를 띄우기 위해 꺼낸 이야기에는, 예전에 이 주제를 발표한 적이 있었는 데 옆에 있던 사람이 같이 몰려와서 무슨 이유인가 궁금하셨답니다. 알고보니,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인 줄 알고 그렇게 몰린 것이었다는… 사람이 노드가 되어 링크드 리스트를 구성한 후 서로에게 작용하는 패턴과, 입소문 마케팅의 소셜 네트워크 식 해석이 돋보였습니다.
제일 그림이 이뻤던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검색엔진마스터에서 오신 분이 검색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주셨습니다. 적절한 그림과 사례의 배치가 강연의 이해를 도왔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 번째 세션은 여러 해외 사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었던 것은 강사님과 청중의 눈맞춤이 부족했던 점입니다. 강연의 주제 특성상 데이터를 일일이 읽어 주셨는데, 이게 청중에게는 다소 지루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세부적인 사례 분석이 이 분야에 뛰어드고자 하시는 분들 께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Social OS(Facebook은 Social OS를 지향한다[GigaOM])"에 대한 이야기를 깊게 듣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myspace, facebook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여러 서비스들이 경쟁 중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슬라이드는 적지만, 강사님이 말을 정말 잘 하신다고 느꼈습니다. 과거 SNS 실패 사례의 원인 분석을 통해 어떤 모델이 더 나은 방향인지 제시되었습니다. "타이밍"이 과거 사례의 실패 원인 중 하나였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스마트 플레이스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소셜 소프트웨어가 먼저 언급되었는데요. 중간에 이야기 하신 것 중에 "사회적 의미의 "Open Source Software"라는 표현에서 "Open Software"라는 말이 더 괜찮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Source에 특별히 대응하는 걸 찾지 못해서요.) 끝 마칠 때 말씀하셨던 이야기는 "기업을 위한 SNS 패키지 컨설턴트"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즐거웠던 여섯 번째 세션에서는 피플투(Firefox에서는 깨집니다)에서 오신 분이 강연해 주셨습니다. 진솔하면서도 경쾌한 진행이 돋보였고요, "즐거움"이라는 요소가 부각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공감했습니다. 이 서비스에는 모바일도 중요한 요소로 보였습니다.
네가 그 무엇을 기획하든, 너의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말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멘토-멘티 서비스에 돈을 지불함으로써, 책임감을 유지하게 되는 종류의 서비스는 저는 처음 보는 것이라서 기대가 됩니다.

일곱 번째 세션에서는, SNS에 대한 전반적이 회고와, 두 가지 모델을 놓고 비교하는 설명이 많았습니다. 참신성을 유도하는 Facebook의 "Social OS" 전략과, 구글 Socialstream(구글 Socialstream 영상[구글비디오])세 번째 세션에서도 소개되었는데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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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소셜 네트워크 컨퍼런스 2007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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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소셜 네트워크 컨퍼런스 2007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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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분홍색 책이었는데 오늘은 엷은 파란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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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소셜 네트워크 컨퍼런스 2007 (비즈델리)
8월 9일 목요일은 블로그에 대해서, 내일은 소셜 네트워크에 대해서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무료 등록자는 점심이 제공이 안 된다고 하시네요. 장소는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강당이었고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블로그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음"에서 오신 분이 설명해 주셨는데요. 세션을 듣다가 생각한 것은, 롱테일 이론이 아직 우리나라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아닌가였습니다. 한글 사용권자는 영어 사용권자보다 적으니깐요. 한글 사용자 4000만 명에서 70% 인터넷을 쓴다고 한다면 2800만 명이고 그중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미니홈피 제외)를 30%라고 어림 계산하면 840만 명 정도가 됩니다(사용한다는 것은 개설과 구독을 모두 포함합니다). 반면 영어권 사용자는 대충 30억으로 어림해 봅시다(대부분의 나라에 영어가 정규 교육과정에 개설되어 있죠). 80%가 인터넷을 쓴다고 어림하면 2.4억이 됩니다. 외국은 인터넷 상황이 많이 보급되지 못했기 때문에 20% 정도가 블로그를 사용한다고 하면 4800만명입니다. 콘텐트는 생산자 수에 매우 의존하기 때문에 벌써 생산되는 컨텐츠의 규모가차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외국이 처한 상황을, 우리나라에 일방적으로 적용 또는 도입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UCC 열풍이 계속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생깁니다. 실상 혜택을 보는 자들은 적은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가면서 지속적으로 만들 것인가라는 문제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흥미와 공감을 전하는 손수제작물들이 블로그 구독자와 언론 매체간의 피드백을 통해 기존보다 효과적인 소통 채널을 구성할 수 있다는(저는 그렇게 이해했습니다만...) 말씀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블로그 검색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사실 검색하면서 "중복문서"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중복문서"를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온톨로지(ontology[computer science])"라는 말을 사전에 찾아봐도 철학 용어(존재론)로만 설명되어 있고 해서 도대체 무슨 말인가, 모호한 느낌이 있었는데, [책, 구독자, 출판사] 이런 단어들이 있으면 구독자는 책을 "읽는다", 출판사는 책을 "출판한다"식으로 단어와 단어 사이의 관계를 말해주는 사전이라고 설명해주시니까 조금 알게 된 듯 합니다.

세 번째 세션에서 CCL 언급이 있었는데, 순간 CCL 비영리 라이센스가 구글 애드센스랑 충돌하는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저와 생각이 다른 부분은, 오픈 소스가 활성화되어서 자유로이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매우 늘어날 거라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매우 활성화 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은 직업이 있는 개발자들이 업무시간 외에 부수적으로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직장인 연간근로시간과 오픈소스 활동의 관계(openlook)에서 밝힌 것처럼, 근로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인 근로 활동을 한다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비경제 관련 학문들도 살고 오픈소스 활동도 활발해 질거라고 예상합니다.
네 번째 세션은 블로고스피어를 우주에 은유하여 설명한 게 좋았습니다. 재미있었고요, "대화"와 소통은 중요하다는 의미를 전했습니다. 잘 정리된 사례분석이 발표 주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섯 번째 세션.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주제가 참 어려웠네요. 블로그 마케팅을 하는 국내 업체의 사례를 못 찾으셨다고 하셨는데, 인사이트 출판사가 좋은 사례로 보입니다.
여섯 번째 세션은 "겐도사마의 재림"이라는 블로그로 유명하신 겐도 님이 TNC 대표님을 대신하여 발표해 주셨습니다. 가장 기술적인 세션이었고, 탈-브라우저에 관한 여러 참신한 이야기들이 유익했습니다. Blog API라는 용어보다 Post API가 더 정확한 용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RESTJSON은 Open API에서 많이 논의되고 있으나, PHON(PHP Objcect Notation)을 내부에서 사용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생소했는데, 표준은 아니고 내부에서 쓰신답니다.) 마지막 슬라이드에서 미래의 블로그 형태로 제안된 세 가지가 매우 인상깊었고 공감되었습니다. 대형 포털 사이트에 의해 이루어지는 정보의 집중화보다는, 이런 발산적이고 확산적인 서비스 또는 툴들이 많이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곱 번째 세션은 마이크로블로그(이를테면 미투데이)에 중점을 맞춘 세션이었습니다. 번호가 처음엔 남은 슬라이드라고 하셔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27에서 -1 0이 되고 난 뒤 다시 +1이 되더군요. 기대가 빗나갔지만 마이크로블로그의 특성을 잘 요약해 주셨다고 봅니다. 사진과 여러 이야기들이 청중에게 호응이 있었던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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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소셜 네트워크 컨퍼런스 2007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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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shupkorea.org/

매쉬업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개발 능력도 부족하고, 실습도 자신이 없어서 세미나를 신청하려고 했는데 운 좋게 결원이 있어서 신청했습니다. KLDP BBS에서는 연세대 상남경영관에서 식사를 뷔페로 제공했다길래 조금 설렜습니다. 학교에 겨울학교 일정이 있어서 오전 동안 있다가 부랴부랴 양재역으로 왔습니다. 이 길이 맞나 불안했지만 2번 출구에서 계속 앞으로 걸어가니 벤츠 건물이 반대편에 보이더군요. 주변 사거리의 이름이 뱅뱅사거리던데, 독특한 이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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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 달려와서 오후 5시 약간 넘기고서 등록을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저 쇼핑백은 아마 기념품 가방이라고 생각하면서 찍었습니다. 아는 사람과 같이 간 것도 아니고,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조금 얼떨떨 했습니다.

일찍 도착하신 분들은 인간극장의 형식을 빌려 만든 듯한 '다음 인간극장'을 보시고 계시더군요. 저도 조금 보았습니다. 실제 인간극장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더군요. Nexters(이름 잘 지은 것 같아요 ^^) 농구단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NAVER 분께서 먼저 세미나를 하셨습니다. Query는 하루에 5000건 이하, UTF-8 Encoding 사용 등의 주의사항을 들었습니다. http://blogs.law.harvard.edu/tech/rss 에 제시된 rss 표준과 대부분 일치하리라고 하셨어요. 검색 API가 분야별로 생각하면 범위가 정말 넓더라고요.

그리고 [지역, 뉴스, 이미지, 동영상] 검색 API가 새로 사용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어제 캠프에서 처음 공개하셨던거래요.)

REST, AJAX.. 이런 단축 용어들이 저를 겁먹게 하는데요, 그림으로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REST는 어떤 곳에서 검색 결과를 받아서, 내가 스타일과 같은 요소를 붙여 보여준다는 개념 같고요, AJAX는 동적으로 Data를 교신하여서 User와 OpenAPI간의 직접적 소통을 가능케 하는 것 같아요. <--잘못된 부분 지적 환영합니다  :)

내 PC 검색 설명하시던 분, 동아리의 희재 형 닮았어요. --;;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쏠린 지도 API,
code를 보여주시면서 열심히 설명해 주셨는데 살짝 졸았습니다. ㅠㅠ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감사하단 말씀을 못드려서 미안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먹기전에 찰칵.
식사가 끝나고 윤석찬 님께서 Web2.0, OpenAPI, Mashup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셨어요. 
The Web as Platform이 Web2.0의 Key라고 하셨다고 제가 필기했네요. Data를 중심으로, 정형화된 형태로서 제공되는 웹 서비스와 함께 사용자 참여의 폭이 넓어졌다..라
Semantic Web에서는 기계가 읽는 문서에서 사람이 읽는 문서로
개편된다는 표를 보여주셨습니다.

중간에 longtail이 뭔지 아냐고 물으셨는데, 아무도 대답한 사람이 없어서(물론 그중에 아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전 처음 들어본 말이었어요.) 무안해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http://channy.creation.net/blog/?p=304
- channy님 블로그에 좋은 설명이 있었네요.

Daum 인증 API는 다른사람에게 APIKEY가 남용되지 않도록 만들어졌다고 하더군요. 저는 처음에 무슨 실명인증이나 성인인증 이런걸 생각하고 갔는데요. --;;;
APIKEY, SIGKEY(서명키), APID와 같은 용어가 나왔어요.

Daum블로그는 쓰기형API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URL 내에 자바스크립트를 넣어서 현재 URL이 캡쳐될 수 있도록 한게 신기했어요.
여행API는 Tour Express 쪽에서 설명해주시는 분이 나오셨습니다.
실시간 항공 예약 시스템, 여행 중심의 통합검색엔진 해모수 등에 관심이 생겼어요.
* 신기배님의 예제 링크를 바로 거는 것이 좋다는 조언에 따라 수정했습니다.

님아 어디 갈려구요? - http://sota.nonun.com/mashup/

목적지로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도 멋있고,
다양한 곳에서 여행지와 관련된 정보를 모아주니까 정말 좋아 보였어요.

행사가 중간 중간에 지연되는 바람에, Q&A는 있는 분만 하도록 하게 되었어요.
집에 오니 11시를 꼬박 넘긴 --;; 다음 머그컵, 네이버 모자 등의 기념품을 받았어요.

mashup 티셔츠도 마음에 들어요. 네이버 모자 사이즈 확인해 볼 걸.. 꽉 껴요.
오늘 세미나에 대한 간단한 책자라도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mashup 세미나 준비하신 분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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