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ote of Legendre

me2day 초대장으로 플리커 론칭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파티에 익숙하지 않아 많이 어색했습니다.
후기는 사진으로 생략할게요.

이 게임을 하시는 분은 못 본거 같네요. 플리커 칵테일에는 진한 보라색을 띠는 와인과, 블루 사파이어,
그리고 이름이 기억 안 나는 분홍색 칵테일이 있었어요.
사진에는 안 나와 있지만, 스티커를 들고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에 투표를 해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진의 주인공에게 상품이 주어졌습니다.



천장에 풍선들이 붙어 있다가, 나중에는 바람이 빠져서 그런 지 하나 둘 씩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습니다. 에어컨 있는 방향으로 풍선이 떨어지면 풍선이 공중에 떠 다니는 경우도 있었죠.
전에 말씀드렸던, 출력한 사진을 걸어서 스티커를 붙이는 대회의 안내판입니다. 상품으로 제시된 ;빌링햄 카메라 가방'은 사회자의 말에 의하면 30만원 상당이라고 합니다. 사회자는 개그맨 박범수 씨가 맡아 주셨으며, 행사 진행을 다수 맡으셨던 듯 보입니다.

자석 형태의 다트를 던지면 전자식으로 그 점수가 표기되었습니다. 칩을 내기하고 겨룬다는 본래 목적보다는, 그냥 재미로 던지는 분들이 더 많았던 듯 합니다. 파티장 내에는 두 대의 노트북과 두 대의 포토프린터가 있어서, 그날 찍은 사진을 즉석으로 인쇄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핸드폰 카메라만 갖고 가서 난처했는데, 근처의 야후 코리아 직원 분께서 제 사진을 찍은 후 인쇄하여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일 인기가 많았던 게임인 룰렛입니다. 열심히 룰렛이 돌아가는 중이군요.
사회자의 진행으로 O/X 게임을 한 후, 최후의 3분 중 2분이 Faceball이라는 게임을 하는 모습입니다. 바닥에 있는 공을 던져 상대방의 얼굴을 맞히면 득점을 하고, 먼저 3점을 획득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죠.
흥겨운 칵테일 쇼도 있었습니다. 어깨와 팔을 넘나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칵테일 쇼에서, 칵테일 만들어 보고 싶으신 분 자원 받는다고 했는데, 한 남자 분은 손을 들어서 자원하셨고, 다른 여자 분은 끌려 나오다시피 해서 무대로 오셨습니다. 여자 분이 먼저 칵테일에 무엇이 들어가게 될 건지 결정하게 되었는데, 칵테일 쇼 진행하시는 분이 자신이 주고 싶은 사람에게 칵테일을 주면 된다고 하니깐, 칵테일에 보드카가 들어가더군요. 여자 분은 붉은 빛의 칵테일을 남자 분은 푸른 빛의 칵테일을 완성하셨는데, 여자 분이 완성하셨던 칵테일을 만박님에게 드리고, 만박님은 갑자기 술을 마시게 되셨죠. 사진이 흐릿해서 아쉽네요.
파티가 끝난 후 플리커 티셔츠(안녕하세요 등 나라 별의 인사말이 새겨져 있고, 본 바탕은 회색빛)를 받았는데,
사이즈가 라지 사이즈라 맞지 않아서 아쉽네요. (교환은 안된다고 해서요.)
그럼 늦게 나마 후기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