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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갔는데 추웠습니다.
장소는 서강대학교 다산관.

리눅스의 철학부분은 기술적 내용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비즈니스 부분은 서울여대 분이 읽는 느낌이 약간 들었습니다.
한양대 분이 말씀하신 '정부'라는 단어가 자꾸 기억에 남습니다.
비경합성과 비배제성도 기억에 남아요.

XUL도 들었습니다. 성재형이 레이저 포인터 들고 있을 때,
세미나 전에 무리한 짐을 옮기신 탓이랄까 떨렸습니다. --;;;;

찰칵..(XUL 세션 막 끝났을 때)

AJAX는 경희대 분의 프리젠테이션만 들었습니다.
화장실 다녀오느라 시연 부분은 제대로 못본...
웹페이지 안에서 창 왔다갔다 하는 것을 봤습니다.
동방에서 기용이 형 어깨 너머로 본 netvibes도 관련 있는 것 같습니다.

GDB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디버깅할 때 유용한 도구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브레이크 포인트 걸어서 버그 추적하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잘만 사용하면 세그멘테이션 폴트가 어디서 일어났는지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뒷풀이 갔습니다. 밥먹고 안주먹었습니다.
근우형이 너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다라고 한 것 같습니다. 횟수도 기억하시던데..4번
그런데 조용히 있어서.. 사진에는 찍히는데 별로 눈에 띄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이 눔의 내성적인 성격이란.. 쉽게 안 고쳐지나 봅니다.

10시 반쯤에 나오는데, 버스 타면 될 것을 지하철을 타버렸습니다.
신촌역 6번출구 보고 그냥 들어갔습니다. 합정-불광을 거쳐 집으로..
대화행 막차탔습니다. 토요일 막차 빠른 줄 몰랐습니다.
하마터면 미아될 뻔 했습니다. 휴-

집에서 쓰러져서 잤습니다. 다음 날 저녁에 배가 아파서 뒹굴거렸습니다.
장염인 것 같은데 저녁 굶었더니 약간 나아졌습니다.
지금은 블로그에 글 쓸정도로 나아졌습니다.
잠을 하도 많이 자서 지금도 안 졸립니다.
내일은 아스피린 만들러 갑니다. 화학실험 할때 이상한 화학물질 만지는 거 이번이 끝입니다.
만쉐이-

사진은 서강대 정문 근처 분수입니다. 색깔이 변했는데 이뻐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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