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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표준 교과서를 읽었습니다. 웹 표준에 대해 전반적으로 자세하고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웹 표준을 학습하거나 참고하는 입장에서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이, 히브리어나 아랍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씨를 쓰기 때문에 텍스트의 방향을 CSS로 조절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XHTML과 CSS에 관련된 웹 표준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 크로스 브라우저 레이아웃, 접근성, 메타데이터와 같은 주제도 다루고 있었습니다. 특히 접근성에서 제시된 '웹 곤텐츠 접근성 지침(WCAG)' 부분을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고 있던 것들도 장애인의 관점에서는 장벽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점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지침들이 국내에서도 '기술 규정'에 도입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웹을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자주 찾아보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2도 인쇄라서 읽는데 눈에 크게 부담은 없지만, 책의 분량은 600페이지를 넘어서 갖고 다니기에는 부피가 큰 편입니다.

웹표준 교과서 상세보기
마시코 타카히로 지음 | 디지털미디어리서치 펴냄
웹 표준의 원리와 원칙을 정리한『웹표준 교과서』. 이 책은 XHTML과 CSS를 이용한 올바른 웹 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 것으로 웹 표준의 역사와 배경, 웹 기술의 표준화단체, 디자인방법과 웹 사이트를 장식하는 콘텐츠와 전환방법 등을 담았다. 또한 브라우저의 구현과 호환성, 레이아웃과 다양한 사용자를 배려하는 설계방법, 효율적인 정보 수집을 지원하는 웹 기술법에 관하여서도 설명한다. ☞ 이 책에 실린 소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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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W3C)은, 1997년 이래 HTML 명세를 처음으로 중요하게 개선할, HTML 5 첫 번째 초안을 2008년 1월 22일에 발표했다.[각주:1] HTML 5의 최종 버전은 2010년 후기까지 나오리라 생각되지 않고, 브라우저 벤더 중에서 명세를 지원하는 것은 벤더의 선택에 달렸다. HTML 5는 HTML 문서를 다루고 에러에서 복구하는 일에 대해 규칙을 세움으로써 소프트웨어 비용을 절감하고 상호운용성을 끌어올릴 셈이다. W3C HTML 작업 그룹 공동 의장 Dan Connolly는 HTML 5가 달성하려고 하는 두 주요 목표를 말한다.[각주:2]  어떻게 HTML이 실제로 구현되었는가에 대비하여, 명세가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대개 웹 애플리케이션에 속하며, 비디오를 웹 상의 1급 매체로 통합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일이다. Connolly는 W3C가 사람이 웹에서 하는 일, 첨단의 웹 사이트가 수행하는 일을 연구해왔고 그러한 프랙티스를 표준화해서 적응성이 오서링(authoring) 툴에서 나타나고 배우기 쉽게 되도록 할 때라고 말한다. HTML 5를 위해 계획된 다른 적응성은 문서와 문서의 일부를 상호작용적으로 편집하는 능력, 영속적인 클라이언트-사이드 스토리지의 유지, 그리고 익숙한 페이지 엘리먼트를 표현하기 쉽게 하는 특징을 포함한다.[각주:3] 모질라는 이미 HTML 5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서 지원하고 있고[각주:4],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오페라를 포함한 다른 브라우저 벤더는 HTML 작업 그룹에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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