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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너니티의 조건이라는 책이랑 파놉티콘이라는 책은 교양으로 읽어봐야 된다는 글을, 교지에서 읽은 터라 우선 첫 번째 책부터 읽고 있습니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은 이름은 둘 다 모더니즘이라는 말이 들어가서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책을 살펴보니 그 특성이 많이 다르더군요. 지은이가 지리학자이기 때문에 도시와 건축에 대한 이야기도 사진과 함께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을 볼 때, 정말 저자는 박식한 사람인 것 같네요.
 
특히 경제, 사회, 정치, 문화, 과학 등의 분야에서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분류할 수 있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해체, 분산 등을 지향하기 때문에 과학으로 따지면 '혼돈(카오스) 현상, 비선형 동역학'에 대응됩니다. 

포스트모더니티의 조건(개정판)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데이비드 하비 (한울,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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