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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 자료로 오해하고 호도되기 쉬운 부분을 여러 분류로 해서 잘 짚은 책이다. 인구 빈도*(100명 중 몇 명)보다 퍼센트**가 언론에서 더 자주 쓰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누가 그런 통계로 이익을 보는지 설명했다. 월급의 평균 소득도, 상위 몇 퍼센트가 평균을 왕창 올려 놓기 때문에, 그 평균은 체감하는 사람들의 소득보다 높게 책정되는 것이라고 나와 있다. 상식을 깨는 결과가 많아서 유익했다.
* 책에는 인구 진동수라고 했던 것 같은데 frequency의 오역인 것 같다.
** 책에는 퍼센트 대신 퍼센타일(percentile)이라는 표현을 사용.
왜내월급은항상평균보다적은걸까통찰에깊이를더하는똑똑한통계독해?
카테고리 인문 > 인문교양문고 > 인문교양문고기타
지은이 앤드류 딜노트 (21세기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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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츠만의 원자와 분자에 관한 가정에서 열물리학과 통계물리학의 역사적 발전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볼츠만은 볼츠만 분포, 볼츠만 상수, 슈테판-볼츠만 법칙 등 물리에 다양한 발자취를 남겼다. 루드비히 볼츠만은 과거의 고전 물리학을 답습하지 않고, 통계적인 개념을 이용해서 기체 분자의 운동을 가우스 분포를 통해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했다느 점에서, 통계 물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볼츠만은 헬름홀츠와 맥스웰과도 교류했는데, 비사교적인 인물이라서 그런지 의견을 표현할 때도 직설적이고 후에는 자신의 가족과 고립하여 연구에 몰두했던 것으로 나와 있다. 볼츠만이 결혼하고 가족을 이루는 모습에서, 그의 개인적인 인생은 어떠했는지 알 수 있었다. 열역학에서 H라는 기호가 E를 잘못 읽은 데에서 비롯한 뒷 이야기가 신기했다. 

엔트로피는 정보 이론의 아버지 클라우드 섀넌에 의해 정보를 측정하는 양으로 새롭게 해석되어서, 블랙홀과 엔트로피를 연관지은 베켄슈타인-호킹 엔트로피에 의하면 어떤 정보를 담을 수 있는 한계는 부피가 아니라 면적에 비례한다는 재미있는 이론들이 많다. 관심 있게 통계 물리를 공부하던 때에, 배우는 방향과 부합하는 책이라서 더 유익했다. 
볼츠만의 원자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데이비드 린들리 (승산,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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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확인해보니 총 방문자수가 10만 명을 넘었네요. 이글을 쓰는 순간에는 101056명!

10만 돌파 기념으로 월별 방문자 수를 그래프로 만들어 봤습니다. 11부터 시작하는데, 이 때가 2006년 11월 입니다. 그 후 숫자를 하나씩 늘려가서 지금은 2008년 2월이니 26까지 데이터가 있네요.

방문자 수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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