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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캠프 5회에 갈 수 있을 지 확신이 안서서, 끝까지 신청을 미루다가 간신히 참여하게 되었네요. 처음 가보는 태터캠프였지만, 성선설/성악설 이야기가 발표되기 직전에 들어갔습니다. 전 성악설에 손 들었는데, 성선설을 믿는 걸 권유하셨어요. WoC 이후로 발표하시는 분을 뵙게 되서 좋았어요.

두 번째 발표는 텍스트큐브 지능형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되었어요. 다양한 개인화의 방향과 그 명암을 지적하셨는데, 전 연관글 추천시스템이 정말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스스로 검색해서 트랙백을 보내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네요. 개인정보보호 질문자입니다. :)

세 번째 발표는 피플투에서 오신 분이 앞으로의 대세는 블로그+SNS 서비스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되었어요. 블로그의 전문적이라는 느낌과, SNS의 가볍고 쉽다는 느낌을 통합할 수 있을지가 발표되었는데, 포지션 문제가 참 애매하더라고요. 자칫하면 블로그도 SNS도 아닌, 소비자에게 외면받는 포지셔닝 충돌로 이어질 수 있으니깐요.

이후 발표는 개인 사정으로 못 들었습니다. 정말 아쉬었어요. 하지만 잠시나마 즐거웠고 유익한 이야기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XXL 티셔츠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에게 큰 편이라, 잠옷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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