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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난감 기업의 조건을 읽고 있습니다. 과거 컴퓨터 관련 기업들의 마케팅 실패 사례를 들려주고, 그에 대한 교훈을 복습합니다. 다른 사람이 성공한 이야기보다, 어떤 실수를 저질러서 실패한 이야기라서 다른 책들에 비해 지루하지 않네요. 초우량 기업의 조건에 대한 풍자도 즐겁게 읽었어요. 애시톤테이트, CP/M, 워드스타처럼 역사책(?)에 나올 법한 낯선 용어들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포지셔닝 실수와 같이 시대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실수가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컴퓨터 역사에 대한 상식도 쌓게 되고요.

조엘 온 소프트웨어처럼, 컴퓨터 산업에 관련하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 계속 늘어나서 참 기쁘네요. 다른 좋은 에세이들도 번역되었으면 좋겠네요.

초난감 기업의 조건 상세보기
릭 채프먼 지음 | 에이콘출판 펴냄
실패한 초우량 기업들의 사례로 배우는 기업 마케팅 성공전략! 『초난감 기업의 조건』은 1982년 톰 피터스와 로버트 워터만이 쓴『초우량 기업의 조건』을 유쾌하게 꼬집은 책으로, 한때 잘 나갔던 초우량 IT기업의 실패담을 통해 기업 마케팅 성공 노하우를 배워본다. 저자는 초우량 첨단 기업이 지난 20년 동안 저질러온 마케팅 실수를 고차원적으로 분석하였다. 본문은 유명 데스크탑 소프트웨어 회사였던 마이크로프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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