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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트 이야기를 읽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딱딱하고 어려운 책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설명 중간에 줄거리가 되는 이야기가 있어서 책을 읽을 때 흥미를 꾸준히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책에서는, 아키텍트란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계되어, 기술적 결정을 하는 최고 책임자라고 정의합니다. 프로그래머의 정년은 다른 직업보다 짧게 이야기되곤 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그에 대한 대안으로 아키텍트라는 역할을 제시합니다. 줄거리가 되는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은 이니셜을 가지고 등장하는데요. C라는 인물이 아키텍트로서 마주하는 상황들이 재미있으면서도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는 저자가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데에서 기인한 듯합니다.

한국에서도 아키텍트라는 직업은 이제 낯선 이름이 아니게 된 듯합니다. 네이버 카페 아키텍트를 꿈꾸는 사람들에서는 스터디와 캠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 기술을 판단한다는 점에서 아키텍트란 직업은 매력이 있습니다. 다만, 훌륭한 아키텍트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술을 학습하고 의사소통을 잘 하는 법을 익히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키텍트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듣고, 아키텍트와 개발자 사이의 차이를 인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봅니다.
아키텍트 이야기 상세보기
야마모토 케이지 지음 | 인사이트 펴냄
개발자들을 위한 아키텍트 이야기를 담은『아키텍트 이야기』. 이 책은 아키텍트가 프로젝트의 흐름에 따라 어떠한 역할을 하고 어떻게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가에 대하여 가상의 아키텍트를 통하여 상세하게 설명한다. 《아키텍트 이야기》에서는 아키텍트의 요구 분석 단계 업무와 설계방법, 아키텍처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왜 아키텍트가 돌파구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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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it!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소프트웨어 설계와 배치"를 읽었습니다. Hani님 블로그인 Talk about Software with hani를 틈틈이 구독하다가 베타리딩 공지를 보고, 참여할 수 있게되어 더욱 기억에 남는데요. 12월 7일 있었던 베타리더 모임 때 Hani 님이 쓰신 메시지가 담긴 책을 받게 되어 기뻤습니다.

이 책은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나서 그 이후라는 시점에 대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 소개되는 사례연구 중 하나인 "항공사를 정지시킨 예외(Exception) 사건"이 있는데요. 실제로 모든 버그에 대해 릴리스하기 전에 대처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버그가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대한 축소시키는, 설계를 채택하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깊은 인상을 받았던 곳은 4장 안정성 안티패턴에서 언급된 "느린 응답"입니다. 저도 어떤 웹 페이지에 들어갔는데, 불러오는 과정이 더디면 무의식적으로 페이지 새로 고침을 누르곤 했습니다. 이런 사용자의 행동은 웹 서비스의 트래픽을 더 무겁게 할거라고 예상되는데요, 이런 부분에서 저자의 통찰력을 느꼈습니다.

프로젝트 출시 이후의 삶을 다룬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지난 번에 소개해드렸던 "Ship it!"을 읽었습니다와 같은 시리즈입니다.
RELEASE IT: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소프트웨어 설계와 배치 상세보기
마이클 나이가드 지음 | 위키북스 펴냄
성공적인 출시 이후를 위한 소프트웨어의 설계와 배치를 다루는 전문서. '엔터프라이즈급'의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가 출시 이후, 혹독한 현실에 맞설 수 있도록 설계하고 배치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작동시간을 지속시키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용량을 최적화하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 아키텍트가 고려해야 하는 일반적인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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