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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어 바로 쓰기 노트는 서점에 갔다가 글쓰기 섹션에서 발견한 책이다. 책 겉모습은 노란색에 상당히 깔끔하고 단순하게 고안되어 있다. 책의 저자는 국어 문화 운동 본부 소속으로, 책의 내용은 이 문장에서 한국어답지 않은 부분이 어떤 것이고, 한국어답게 쓰는 부분을 조목조목 설명한 것이다. 문인들도 실천하지 못하는 엄격한 시선으로 바라 본 문장을 제시하고, 관련된 한국어 규정과 그 원리를 드러낸다. 주제어와 주어를 구분하는 법, 조사를 바르게 사용하는 법, 생략과 호응 그리고 축약을 적절하게 쓰는 법을 깊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잘못된 글자를 바로 잡는 교정의 차원을 넘어, 문서 안의 문장을 이해하기 쉽고 우리말 답게 하는 교열을 다루고 있다. 중간의 은유와 비문 사이에 일어난 이어령 씨와 김동리 씨의 논쟁이 발췌되어 있는데, 글에서 문장 분석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여러 번 읽어서 설득력 있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쓸 수 있도록 힘써야 겠다.
나의 한국어 바로 쓰기 노트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남영신 (까치,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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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44가지 이유라는 책을 가제본으로 읽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신시아 샤피로가 이전에쓴 책인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이라는 책을 유익하게 읽었던 터라, 이 책에 거는 기대도 컸습니다. 이 책은 한 구직자가 채용되는 과정을 투명하고 적나라하게 설명했습니다. 채용 담당자의 숨겨진 의도와, 어떤 사람들이 회사에 의해 선택되는 지 그 과정을 묘사했습니다. 구직에 뛰어들기 앞서 어떻게 자신을 관리하고, 구직에 들어서 어떤 일은 하면 안 되는지 도움이 될 만한 주의 사항들을 잘 배열해 두었습니다. 따라서 취업 준비생이나 대학생,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 등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44가지 이유
카테고리 경영/경제
지은이 신시아 샤피로 (서돌,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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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라는 프로그램이 처음 EBS에서 등장할 때에는, 광고도 아니면서 희한하게 짧은 프로그램이구나 생각했는데 여러번 보고 나니 짧은 시간에 강한 메시지를 전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프로그램 곳곳에 드러났다.그 프로그램이 책으로 나온 경우인데, 책에는 프로그램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교육적이다. 공영방송이지만 때로는 정부가 진행하는 정책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갖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모습이 용감했다. 솔직하고 대담하며, 허를 찌르는 생각들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지식 e SEASON 3 상세보기
EBS 지식채널 e 지음 | 북하우스 펴냄
이 책에는 이러한「지식채널 ⓔ」의 영상과 메시지를 담았다. 있는 그대로 꾸미지 않고 보여주는 그...또한「지식채널 ⓔ」가 영상과 간명한 메시지를통해 미처 설명할 수 없었던, 방송 너머에 숨겨진 키워드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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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읽은 책. 한 페이지에 담긴 텍스트가 많이 않아서, 꽤 빠른 속도로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다. 짧은 텍스트 안에 중의적인 의미나, 숨겨진 의미를 찾는 게 재미있다. 중간 중간에 정성스레 그려진 민물고기의 그림도 책에 한 층 멋을 더한 느낌이다. 순간 순간 떠오르는 재치있는 생각들이 담긴 책이라 그런지, 사람들에게 인기 있나 보다. 중간에 나오는 인터넷 용어도 기발하다. 다른 책에는 이런 용어를 쓸 생각도 하지 않을텐데. 책을 평소에 잘 안 읽는 사람도 술술 책을 넘길 수 있도록, 책을 잘 구성했다고 본다.
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상세보기
이외수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거친 숨소리를 뜻하는 인터넷 어휘 하악하악 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의 메시지가 더해져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 <하악하악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스스로를 인터넷폐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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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권한 계정이 아니면 달력도 못 보여주는 윈도의 '날짜 및 시간 등록 정보', 삭제할 때마다 전 세계인의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삭제 확인 대화 상자. UPS의 국가 선택 페이지와, 구글이 IP를 추적하여 자동으로 국제화된 페이지를 보여주는 방식. 사례에 많은 공감이 갔다. 이런 사용성을 바꾸기 위해서, 개선을 요청하는 일이 마지막 즈음에 나왔다. 예를 들면, 네이트온의 리눅스/맥 버전 요구, 오픈웹(openweb) 운동이 여기서 말하는 요청에 부합하는 듯 하다. 또한, 사용성 테스트는 아무리 기간이 부족해도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 거야 상세보기
데이비드 S. 플랫 지음 | 인사이트 펴냄
『소프트웨어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 거야』는 왜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가 어려운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프트웨어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지, 누구 때문에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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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에서 상단 메뉴의 플러그인을 누르시고, 밑에 회색 하위 메뉴에서 전체를 선택하신 후에 Daum 책 정보 넣기 플러그인 옆에 보면 진한 글씨로 종료 예정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책 정보 넣기 플러그인을 오픈한다고 해서 책과 관련된 글을 쓸 때 참 유용하게 사용했었는데, 종료 예정이라니 정말 아쉽네요. 다른 대체 플러그인이 나오는지, 현재 쓰고 있는 책 정보 넣기 플러그인은 언제 종료될 예정인지, 그리고 현재 플러그인이 적용되어 있는 글에는 변동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티스토리에서 공지로 언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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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마음에 와닿아서, 책방에서 사서 읽었습니다. 괜찮네요. 여러 짧은 에피소드로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책이었습니다.
자신감: 머뭇거리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에너지(양장본) 상세보기
안상헌 지음 | 경향미디어 펴냄
소심한 당신을 변화시키는 에너지, '자신감'! 이 책은 자신감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을 위한 머뭇거리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 업그레이드' 비결을 소개한다. 소중한 나의 인생 앞에 펼쳐진 행복한 삶의 조건 속에 자신감은 필수다. 저자는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사람과 불행한 삶을 끌고 가는 사람의 경계에는 자신감이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자신감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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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난감 기업의 조건을 읽고 있습니다. 과거 컴퓨터 관련 기업들의 마케팅 실패 사례를 들려주고, 그에 대한 교훈을 복습합니다. 다른 사람이 성공한 이야기보다, 어떤 실수를 저질러서 실패한 이야기라서 다른 책들에 비해 지루하지 않네요. 초우량 기업의 조건에 대한 풍자도 즐겁게 읽었어요. 애시톤테이트, CP/M, 워드스타처럼 역사책(?)에 나올 법한 낯선 용어들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포지셔닝 실수와 같이 시대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실수가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컴퓨터 역사에 대한 상식도 쌓게 되고요.

조엘 온 소프트웨어처럼, 컴퓨터 산업에 관련하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 계속 늘어나서 참 기쁘네요. 다른 좋은 에세이들도 번역되었으면 좋겠네요.

초난감 기업의 조건 상세보기
릭 채프먼 지음 | 에이콘출판 펴냄
실패한 초우량 기업들의 사례로 배우는 기업 마케팅 성공전략! 『초난감 기업의 조건』은 1982년 톰 피터스와 로버트 워터만이 쓴『초우량 기업의 조건』을 유쾌하게 꼬집은 책으로, 한때 잘 나갔던 초우량 IT기업의 실패담을 통해 기업 마케팅 성공 노하우를 배워본다. 저자는 초우량 첨단 기업이 지난 20년 동안 저질러온 마케팅 실수를 고차원적으로 분석하였다. 본문은 유명 데스크탑 소프트웨어 회사였던 마이크로프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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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프리젠테이션을 잘 준비하는 일이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기존의 "프리젠테이션은 슬라이드를 나열하여 보여주는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프리젠테이션의 주체를 "나(발표자)"로 가져온 책입니다.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했는데,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에이콘 출판사 블로그 관련 글: http://www.acornpub.co.kr/blog/229
에이콘 출판사 책 소개 페이지: http://www.acornpub.co.kr/book/presentation
가르 레이놀즈 지음 | 에이콘출판 펴냄
컴퓨터 앞에 앉아 어떻게 만들까 고민만 하다 천편일률적인 글머리기호와 숫자로 가득 채운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이제 그만! 생명을 불어넣은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으로 청중을 진심을 담아 설득시키고 감동을 전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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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목은 The 4-Hour Workweek입니다. 1주일에 4시간 일한다니, 그게 가능이나 할 법한 일인지 의심도 들었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적어도 '시크릿'처럼 여러 사람들이 말했던 문장들을 나열식으로 전개하면서, "긍정적인 태도는 이롭다"라는 내용을 지루하게 늘리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의 내용을 전개합니다. 이 책은 단위시간 당 소득을 늘려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현재의 안정적인 삶을 벗어나는 것이 두렵다는 부분에서 공감했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한 후 도전하는 일은, 전체 삶에 큰 영향이 없고 다른 가능성도 발견하는 길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위키피디어에서 연간 근로 시간(Yearly working time)도표를 보면 한국이 OECD 가입국 중 가장 길게 근로(2390시간, 2004년)하는 나라임이 나타납니다. 지금보다 더 짧은 시간안에 효율적으로 근로 시간을 활용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 책도 개선된 근로 문화를 전파하는 데 좋은 역할을 수행하리라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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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페리스 지음 | 부키 펴냄
충족한 인생을 살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4단계! 백만장자처럼 살기 위해 노예처럼 일해야 하는가? 은퇴가 선택 사항이 아니라면 당신의 결정은 어떻게 변하겠는가? 40년 동안 일한 다음 은퇴하여 보상받는 인생 계획 대신, 미리 이 보상을 맛보도록 미니 은퇴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이렇게 직장 생활 공식의 가장 기본적인 가설들에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4시간』은 충만한 삶을 살고 싶은 현대인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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