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이라는 책을 빌려보고 있습니다. 각 학문의 연구자들이 발견에 몰두하여 파편적으로 흩어지는 현재의 모습을 진단하고, 공통 언어로 커뮤니케이션 해서 각 지식간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나는 의도를 담고 있는데요. 글쓴이가 생물학자여서 그런지, 생물학에 관련된 예가 풍부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인간 문화의 금기는 인간 본성이 반영되어서 나타난 모습인지, 아니면 본성을 억제하기 위한 장치인지 설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특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가끔 어색한 번역투의 문장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학제간 연구, 연계 학문 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읽어 두면 유익할 책입니다.
통섭(지식의 대통합) 상세보기
에드워드 윌슨 지음 | 사이언스북스 펴냄
사회생물학의 창시자 에드워드 윌슨의 사상을 집대성한 책. 인간의 지식이 본질적으로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전망을 바탕으로, 자연과학과 인문ㆍ사회과학의 연구자들이 서로 협력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진실한 이해와 인간 외부 세계에 대한 정확한 지식에 근거한 21세기적 지식 혁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서구 학문의 큰 줄기에서 갈라져 나온 다양한 분야를 심층적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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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le Retrospectives: Making Good Teams Great의 번역서 애자일 회고: 최고의 팀을 만드는 애자일 기법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애자일 시리즈의 5번째 책인데요. 애자일 방법론에서 말하는 '회고'를 하는 방법과 회고를 통해, 개인과 팀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되짚어보니 학교 중에서도 '회고'하는 프로세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도플러 효과에 관한 실험을 수행했는데, 그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쓰도록 요구받는데요. 만약 보고서를 쓰지 않았다면, "정말 좋은 실험이었다."로 끝나게 되겠죠. 하지만 보고서를 쓰면서, 실험 과정을 한번 더 떠올려 보고, 어떤 원리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 오차의 원인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그냥 수업시간으로 끝날 수 있었던 과목을 스스로 정리하고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는 점이 긍정적이죠. 나중에 과목 내용이 더 기억에 남고요.

어떤 회의에서 회고를 도입하자고 했을 때, 어려웠던 점이 생각납니다. 회고 중에 물론 잘했던 점에 칭찬도 이루어지지만, 못했던 점을 반성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그래서 회고는 남을 '비판'하려는 과정이 아니라 '팀'을 개선하는 길임을 납득시키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요. 이 책에서 소개된 다양한 활동은, 보드게임처럼 즐겁고 흥미진진하게 회고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회고를 통해 개인과 팀의 성취가 날마다 더 나아지는 경험을 겪고 싶으시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애자일 회고(애자일 시리즈5) 상세보기
에스더 더비 지음 | 인사이트 펴냄
회고, 즐겁게 돌이켜보고, 기민하게 해결하고, 강점을 살려주는 집단 점검의 시간! 모든 팀 리더와 희의 진행자(facilitator)의 필독서. '회고'는 이터레이션이나 프로젝트 말미, 혹은 프로젝트 중간 목표를 달성한 후 점검 차 팀원들이 그동안의 행적을 돌이켜보고 자료를 수집하여 문제점을 밝혀낸 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내고 그 다음 업무에 효과적으로 이를 적용시키기 위한 모임 활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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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6 02:54
    안녕하세요. ^_^*
    책을 받은지가 꽤 되었는데 아직 부진한듯하네요 ^^;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어요.
    책을 읽다보니, 어느센가 일상생활에서도 회고의 시간이 조금씩 적응되는 것 같습니다.
    블로깅이나 각종 메모,정리를 할때도 그렇고 대화를 할때도 마찬가지인거 같구요.
    늘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에는 참 좋은 책들이 많이 있답니다. ^_^*
    • 2008.02.26 1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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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
      이전까지 저는 그냥 하루에 할 일을 적어두고 회고없이 보냈는데, 지금은 할 일 옆에 체크박스를 그려두고 회고를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블로깅도 회고하는 하나의 작업이 된다고 생각해요.
      정말 세상에는 좋은 책들이 많이 있다는 점에 공감해요.

 

PHP 보안: 몇 줄의 코드로 안전하게를 읽었습니다. 악의적인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선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읽어 보았는데요. 책에서 제시된 공격 예제를 보고, 정말 이렇게 기발한 방법으로 공격할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하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놀랐던 것은 HTTP 헤더가 생각외로 쉽게 조작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 요청 스푸핑과 같은 공격을 볼 때, 항상 악의적인 입력에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공격자들이 활보하는 위헙한 웹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웹에 저장하는 일은 정말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평소에 보안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는데 이 책으로 말미암아, 보안이 중요하고 많은 공격 유형들은 개발자가 안전한 코딩 프랙티스를 사용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PHP 보안(몇 줄의 코드로 안전하게) 상세보기
크리스 쉬플릿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
PHP 보안 입문서. 이 책은 보안 원칙과 지침에 대한 개요와 폼과 URL, 데이터베이스 사용 및 SQL, 세션과 쿠키, 인클루드, 파일과 명령, 공유 호스팅, 인증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있다. 책 뒤편에는 보안 설정 지시문과 함수, 암호학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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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젤드만의 웹표준 가이드(부제:웹 디자이너와 개발자, 그리고 사용자를 위한 올바른 선택)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Desinging With Web Standards 2판의 번역서인데요. 웹표준을 다루는 여러 책들 중에서, 가장 과도기적 접근을 추구하는 책입니다. 받아들이기 쉽게 다양한 스크린샷 사례를 들면서 웹표준을 소개하는 이 책은, 무리하게 표준 준수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표준을 사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비즈니스적 가치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줍니다.

그래서 이 책은 구형 웹브라우저 사용자가 많은 웹페이지를 위해, CSS 핵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Gecko 표준모드에서 인라인 엘리먼트일 때 Baseline[각주:1] 밑에 공백이 생긴다는 이야기는 모르고 있었는데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이미지 태그는 보통 인라인 엘리먼트로 취급되기 때문에, CSS를 통해 display 속성을 블록으로 속성을 바꾸어주면 공백이 사라진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웹 접근성에 대한 이슈들도 뒷부분에서 꽤 비중있게 다루고 있었는데요. 제프리 젤드만은 디자이너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접근성에 대한 오해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시각장애 억만장자들"이라는 부분이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억만장자는 검색엔진이었습니다. 구조와 표현이 분리되지 않은 마크업으로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다면, 스크린리더 웹브라우저와 시각장애 억만장자들은 그 페이지에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아직 웹표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웹표준을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제프리 젤드만의 웹표준 가이드(위키북스 오픈소스 웹 시리즈 5)(제2판) 상세보기
제프리 젤드만 지음 | 위키북스 펴냄
'위키북스 오픈소스 웹' 시리즈, 제5권 『제프리 젤드만의 웹표준 가이드』. 제2판. 웹표준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가 2003년에 저술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Designing With Web Standards〉의 초판을 완전히 새롭게 번역하여 출간한 것이다. 이 책은 접근성이 높은 웹사이트만이 살아남는 Web2.0 시대를 대비하여, 우리가 편하고 빠르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표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웹표준은

  1. 활판 인쇄나 서예에서 대부분의 글자들이 기대고 있는 선. Baseline (typography)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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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리나
    2008.02.19 18:23
    표현을 위한 마크업으로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을 경우, 스크린리더 웹브라우저에서도, 시각장애 억만장자들도 그 페이지에 접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 이부분이 무슨말인가요 ㅠㅠ...??
    • 2008.02.20 00:3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HTML문서에는 그 구조만 담겨 있으면 스크린리더 브라우저나 검색엔진이 접근하기 쉽다는 말을 쓰려고 했는데, 잘 전달력 있게 쓰지 못한 것 같네요.

      표현이 구조에 섞이게 되면, 예컨대

      <font size="3" color="red">deprecated font tag</font>

      보다는

      <h3>recommended use</h3>

      로 구조(HTML)에 넣어두고 외부 스타일시트(CSS)로

      h3 {
      font-size: 14px;
      color: red;
      }

      분리해두면 시각장애인에게 내용을 온전히 듣는데 불편을 주는 색상정보나, 크기정보를 제외하고 검색엔진도 실제 색인해야 되는 내용을 쉽게 알아 볼 수 있어요.
  2. 카리나
    2008.02.25 12:20
    오오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ㅁ+/ 이제 알 것 같아요!
  3. 2008.04.07 13:54
    저도 출간된 직후에 구매해 놓고는 시간이 많이없어서 조금씩 계속 읽고 있는 책입니다. ^^
    저자도 유명한 사람이기도 하고 기존의 웹표준과 관련된 책들보다 조금 더 실무적으로 깊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듯한 내용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단지... 번역이 조금 덜 부드럽게 된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아주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닌데, 읽을 때 좀 껄끄럽게 진도가 나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
    그리고 웹표준과 관련되어 아주 초보자 분들에게는 다소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다른 초심자용 책들과 웹표준 교과서를 통해 웹표준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과 이론적인 부분을 어느 정도 정립하시고 읽어보시면 더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런 식의 책들이 보다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참... 책이 부피에 비해 좀 무거워요. ㅠㅠ 전체가 컬러라 종이가 그런건가요.. 흑)
    • 2008.05.24 17:5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동감합니다. 어디까지나 유익한 지침들을 제공할 뿐이지 체계적인 입문서라고는 보기 힘듭니다. 컬러라서 그런지 부피에 비해 책이 무겁습니다.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와서 웹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에는, 열씨미가 게을러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이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열씨미가 현명한 게을러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가면서 열씨미가 갖고 있던 문제가 해결되는 책이었다. 책 표지에 앙증맞은 글씨로 Blog2Book 2호점이라고 되어 있는데, 전 시리즈인 "패턴 그리고 객체지향적 코딩의 법칙"을 읽어본 기억이나서 더 귀엽게 느껴졌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이 책의 대상 독자는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는 단계의 리눅스 개발자에게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꾸며져 있다. 각 스토리를 읽으면서 실제 리눅스 개발에서 일어났던 좌충우돌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 리눅스 데스크탑 환경을 설치해 놓고, 무선랜 드라이버를 설치하려고 노력했던 적이 있었는데 랜카드 회사 측에서는 바이너리 버전을 제공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검색했던 웹 페이지에 쓰인 대로 configure와 make를 사용해서 설치를 하려고 여러 날에 걸쳐 시도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configure가 등장하게 된 배경과 어떻게 사용되는 배우게 되었다.

각 스토리 말미에는 '더 읽어 볼 만한 책과 URL'이라는 섹션이 있어서, 이 주제에 더 알고싶은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현명하게 "게을러"지는 건 어떨까?

cf. 이 글은 제가 컴퓨터와 인터넷 리뷰에서 썼던 내용을 옮긴 것입니다.
열씨미와 게을러의 리눅스 개발 노하우 탐험기 상세보기
박재호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는 리눅스 개발자를 위한 『열씨미와 게을러의 리눅스 개발 노하우 탐험기』. 리눅스 신참인 '열씨미'와 리눅스 해커인 '게을러'라는 상상의 인물의 대화를 담아냈다. 이 책은 우리가 리눅스로 개발하면서 겪게 되는 개발 현장 사례 14가지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실감나게 재구성한 것이다. 이야기마다 '열씨미'와 '게을러'의 해결방안을 동시에 수록하고 있어서 현재보다 나은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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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프로그래머를 읽었습니다. 1쇄인 경우 오탈자를 확인하시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을 지으신 분은, 행복한 프로그래밍,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임백준의 소프트웨어 산책 등을 이전에 지은 분이시고, 마소에 컬럼도 기고하셨다고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세 권의 책도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책 안에 퀴즈도 들어 있어서 흥미 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재미있습니다. IT 쪽의 지식이 있는 분은,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을 자신의 주변 인물에 대입해서 읽어볼 수도 있겠습니다. 시스템, 방법론 등과 얽힌 전문용어는 주석으로 책의 말미에 설명되어 있는데요. IT에 관계되지 않아 있다 하더라도, 프로그래머들의 대화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소프트웨어를 개발에 종사하시는 분이고, 또 글도 잘 쓰시는 분이라 즐겁게 읽었습니다. 이 책도 패턴 그리고 객체지향적 코딩의 법칙처럼 들고 다니면서 읽기 좋은 책으로 봅니다.
뉴욕의 프로그래머(양장) 상세보기
임백준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
세계금융시장의 심장, 뉴욕 월스트리트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는 프로그래머들의 이야기를 소설 형식으로 다루는『뉴욕의 프로그래머』. 이 책은 현직 프로그래머인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래머들의 생활과 프로그램 개발방법, 실수들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미국 생활 5년차로 접어든 30대 초반의 한국인 프로그래머 영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와 프로그래머가 부딪치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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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3 01:07
    임백준씨 책은 다 읽어봤는데 이 책만 못읽어봤네요. 지금 차례대로라면 한 두달뒤쯤 읽게될것 같아요.^^ 재밌게 보셨다니 저도 기대되는걸요.^^
    • 2008.02.13 0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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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래머가 주인공인 소설이라, 느낌이 남달랐어요. ^^
  2. 2008.02.14 23:37
    다른 책들도 재밌다니 읽어보고 싶네요 ^^;
    • 2008.02.14 23:5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재밌게 읽었는데, 그 당시에 블로그에 기록해 두지 않은 것이 아쉽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패턴 그리고 객체지향적 코딩의 법칙을 읽었습니다. 책에는 '나초보'와 '나고수'라는 가상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주로 나고수는 나초보에게 어떤 업무를 주고, 나초보가 나름대로 짠 코드를 나고수가 리뷰합니다. 가끔 나초보가 짠 코드를 나몰라가 잘못 사용하기도 합니다. 각 스토리의 말미에는 나초보와 나고수의 대화로 이번 스토리에서 다루고자 했던 주제를 정리합니다.

객체지향에 대해서 필자는 딱 두 가지를 강조합니다. '공통점 묶기'와 '조금씩 알기'인데요. 패턴에 얽매이면 오히려 패턴을 잘못 사용하게 되는 경우를 경계하고, 앞의 두 원칙을 갖고 코드를 짰을 때 그 코드가 어떤 패턴에 가깝게 표현되는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객체지향이라는 주제가 이미 익숙한 분이라면, 관심있는 부분부터 먼저 찾아가면서 읽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들고 다니기 편한 크기라 틈틈이 읽기 좋았습니다.
패턴 그리고 객체지향적 코딩의 법칙 상세보기
문우식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
블로그에서 바로 읽는 듯한 생생한 개발 노하우! 'Blog 2 Book' 제1권, 『패턴, 그리고 객체지향적 코딩의 법칙』. 시간이 모잘라서 버그투성이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에도 버거운 우리 시대 개발자들에게 효율적인 패턴과 코딩을 위한 객체지향적 방법론을 가르쳐주고 있다. 이 책은 동료들과의 원활히 소통하면서도 즐겁고 독창적으로 객체지향적인 코딩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직장 선ㆍ후배 사이인 '나초보'와 '나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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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untu Server in Action의 출간 예정 소식을 Manning 출판사 페이지를 돌아다니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2008년 7월 출간 예정으로 되어 있네요. 서버 시장이 경직되어 있고, 기업 담당자 측에서는 라이선스를 구매한다음에 유지보수 책임 문제를 미룰 수 있다는 점에서 유료 서버가 채택되는 일이 잦았는데요. 한편으로는 영어 문화권에서는 그래도 꽤 이런 부분에 수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배포판의 설치가 간단하며 유저 풀이 큰 편이기 때문에, 중소형 기업이나, 커뮤니티, 비영리 단체 등에서는 충분히 고려해볼 법한 대안이라고 봅니다.

Manning 출판사에서는 MEAP(Manning Early Access Program)이라고 해서, 책이 출간되기 전에 일찍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요. 베타리딩처럼 책의 품질도 높이고, 수요자에게 재빠르게 책의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학습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앞에서 언급한 Ubuntu Server in Action은 2007년 4월부터 이러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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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부제: 천 가지 성공에 이르는 단 하나의 길)을 읽었습니다. armanius.net을 운영하시는 강유원 님이 번역하셨네요. 저는 1쇄로 읽었는데, 혹시 1쇄로 읽으신다면 <달인> p.34 [오역관련]를 참고하시면 책을 읽는데 더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아직 책을 접하지 못한 분이시라면 <<달인>>, 역자후기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달인으로 사는 법, 달인이 다는 다섯 가지 열쇠, 예비 달인을 위한 몇가지 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책에서는 '정체 상태'를 통해 달인으로 가는 과정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들인 노력에 비해 그 성과는 선형적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노력의 한계가 어떤 역치를 만나면 잠깐 성과가 나타났다가 정체 상태를 겪는다고 합니다. 이런 정체 상태를 맞닥뜨렸을 때 행동하는 사람들의 타입을 호사가, 강박증, 해커(현실안주) 타입으로 조지 레오나르드는 구분했습니다. 설명을 읽다 보니, 저는 해커 타입에 조금 가까운 것 같더군요.

달인으로 가는 길 그 중간 과정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달인 (천 가지 성공에 이르는 단 하나의 길) 상세보기
조지 레오나르드 지음 | 여름언덕 펴냄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끝없는 성취를 맛볼 수 있는 길! 어떤 분야든 진정한 성공을 이루어냈다고 존경받는 사람들은 모두평생에 걸쳐 꾸준히 배우고 노력한 이들이다. 그들은 눈 앞에 성공에 연연하지 않았으며, 일정 위치에 오른 다음에도 겸손을 버리지 않고 배우기를 그치지 않았다. 자신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을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바로 '달인'이다. 『달인: 천 가지 성공에 이르는 단 하나의 길』은 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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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1 23:01
    이 책 저도 무척 흥미롭게 본 책인데 아직 독서노트를 못 쓰고 있네요. 달인의 곡선이나 연습하는 과정을 즐기라는 내용이 많이 와다았습니다.
    한사람에게서도 달인/호사가/강박증/현실안주 타입이 골고루 나타난다고 하는데 전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만큼은 달인이 되고 싶은 소망이 있네요. (달인으로서 정점에 서고 싶다는 얘기는 아니고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미에서의 달인입니다.^^)
    • 2008.02.12 00:3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달인이 되는 다섯가지 열쇠를 설명하더라고요. 이런 열쇠를 지닌 채 살아간다면, 목표에 연연하지 않고 그 길 속에서 즐겁게 살 수 있을 거라고 봐요.
      댓글 감사합니다. ^^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라는 책의 출간 예정 소식을, 인사이트 출판사 블로그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가 저를 만든 책이었다면,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는 저를 이끄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던, 또 훌륭한 멘토링 책입니다.
08 가장 못하는 사람이 되라
내용을 읽기 전까지는 가장 의아했던 실천 가이드였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되새겨보면, 정말 옳은 이야기입니다. 동네 기원에서만 바둑을 두는 것만으로 늘 수 있는 실력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루비세미나에 계속 참가하는 것은 "가장 못하는 사람이 되는 상황"에 스스로를 처하도록 하는 거라서, 가능하다면 꾸준히 갈 생각입니다.
12 멘토를 찾으라
LIFT evening Seoul에서 현재 기업에 근무하시는 분께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조언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추천받았던 과목들을 지난 학기에 들었는데, 과목을 공부하는 자세가 조금은 더 진지해지고, 더 집중도 잘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예측했던 것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봅니다.) 그 때 추천받았던 Professional 소프트웨어 개발과, 소프트웨어 공학의 사실과 오해라는 책을 읽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데드라인이 아직 남아있지만요.)
또 하나는,Winter of Code라는 행사에 대해서 더 폭넓게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크게 보면, 이는 오픈소스에 대한 인식 확산과 기여에 있지만, 참여하는 멘티로서는 정말 훌륭한 멘토 분들을 만날 기회라고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받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21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기억하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목표를 전체 회사의 목표와 맞추라는 조언입니다. 오랜 시간 견디는 튼튼한 성당을 짓는 사람들은, 비록 자신이 벽돌 한 장을 나르고 있더라도 완성된 성당의 이미지를 마음속에 간직했다고 합니다. 관리자와 자신의 성공을 떼어내지 말라는 이야기는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에서도 언급되었던 이야기라 더욱 공감했습니다.
35 적절한 표현으로 말하기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언어와,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 사이의 간극을 차드 파울러는 자신과 조카 사이의 대화를 통해 잘 지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평범하게 넘어갈 수 있었던 대화에서 이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의미있게 느껴졌습니다.
48 남인도의 원숭이 덫
여기서 언급된 원숭이 이야기를 생각해보니, "욕심쟁이 원숭이"라는 동화가 생각났습니다. 그 동화책에서는 항아리에 원숭이가 손을 집어넣고, 바나나를 가득 쥐었다가 손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을 겪지요. 그러다가 현명한 부엉이의 도움을 받아 손에 힘을 빼고 원숭이는 자신의 욕심을 뉘우친다는 요지의 이야기인데요. 자신의 주장을 억지로 부정함으로써, 더 다양한 도구를 통해 좋은 코드를 만드는 법을 배우는 것과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차드 파울러의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원서명:My job Went to India)는 개발자로서 경력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거나, 개발자의 위치에 있을 때 마주치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나타나는 미국 IT 업계에 관한 이야기를 읽을 때면, IT 업계는 국경에 상관없이 공통적인 부분이 있음을 느끼기도 합니다. 주변에 IT 업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당신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건 어떨까요?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상세보기
차드 파울러 지음 | 인사이트 펴냄
개발자의 자기계발과 경력관리를 위해! 소프트웨어개발자 차드 파울러의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회사, 기술, 경제, 가치 등이 정신없이 바뀌는 오늘, 개발자로서 맞닥뜨리게 될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이 책은 내일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을 끝없이 만나게 되는 개발자의 자기계발과 경력관리를 위한 52가지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가르침마다 '실천하기'를 담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Posted by 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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