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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주의에 입각한 소설, 현재 달라진 양성 평등 문화나 노동 문화와 다른 점도 있지만 그 당시 사회상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는 있다. 작가의 적극적 개입 및 진술이 인상적.
무엇을할것인가
카테고리 인문 > 인문고전문고 > 인문고전문고기타
지은이 니콜라이 체르니셉스키 (지식을만드는지식,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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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에지워스가 지은 책이다. 변분법을 응용하여 경제변분법과 공리변분법을 다루고 있다. 책에 서술된 수식을 이해하려면 미적분학과 약간의 수리물리학 지식이 필요할 듯하다. 저자도 물리학에 대한 수리물리학에서처럼 인문과학에 수리과학을 접목시키는 것이 유의미하다는 접근을 이끌어가고 있다. Psychics는 원래 심리학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지금은 심리학이라는 별도의 과학이 확립되었기 때문에 정신학이라는 말을 역자가 택했다고 한다.

변분법 첫 번째 글(122쪽) 각주 61번에서 logarithmic law를 대수법칙으로 번역하면서 큰 수의 법칙이 맥락상 맞는 게 아니냐고 역자가 반문하였는데, 원저자의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임의의 변수를 Log-normal distribution으로 표현할 때 표본이 클수록 분포가 평균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수리정신학
카테고리 인문 > 인문고전문고 > 인문고전문고기타
지은이 프랜시스 에지워스 (지만지,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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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론(상)이 도서관에 없어서, 이 책을 대신 읽었다.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이라는 저작은 익히 들어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도덕감정론은 처음 들어보았다.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말이 유명해서, 자유방임주의에 모두 맡겨버리자는 것이 아닌가 하고 애덤 스미스에 대해서 오해를 했던 것 같다. 책이 얇고 읽기 쉽다.

이참에 국부론과 자본론을 기회가 닿는 대로 읽어볼 생각이다.

지금애덤스미스를다시읽는다도덕감정론과국부론의세계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이론 > 자본론
지은이 도메 다쿠오 (동아시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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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즈의 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의 번역서이다. 구판의 한자를 한글(한자) 병기 형태로 고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동음이의어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 한자를 괄호로 병기한 것이 오히려 책의 가독성을 떨어 뜨렸다. 특히나 function의 음역어인 함수는 그 뜻과 글자가 연관되지 않는 경우 중 하나이다.

미국의 과거 경제정책을 주도했던 케인즈주의는 비록 상황이 바뀌었지만 과거에 문제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교훈과 지침이 되고 있다. 부를 증대시키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 금광을 캔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등을 설명하였다. 그중 금광 사례에서 화폐를 땅 속에 파묻고 임금을 주어 다시 캐내는 것과 무슨 차이인지 따져보는 사례가 인상 깊었다.
 
일반이론(개역판)
카테고리 미분류
지은이 J.M 케인즈 (비봉출판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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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는 주권 권력과 벌거벗은 생명이다. What's up 총서로 되어 있길래 읽게 된 책이다. 여러 철학자의 생각을 아우르는 개념이 나열되어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논리 따지기, 개념 정의하기 등에서 한 번 읽어서는 알쏭달쏭한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설명하는 단락은 마치 말놀이를 하는 것 같았다. 

칼 슈미트의 결단주의론은 헌법 공부를 통해 익숙한 이름이라 반가웠다. 폭력과 정치를 해석할 때 작가의 관점을 엿볼 수 있었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하다. 시각의 다양화를 위해 다른 총서도 읽어보면 좋겠다.

호모사케르주권권력과벌거벗은생명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지은이 조르조 아감벤 (새물결,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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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되는삶들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지은이 지그문트 바우만 (새물결,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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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높았지만 그 기회는 적고, 티켓은 한정된 사람만 가질 수 있다.
어쩌면 우리들 삶은 쓰레기가 되지 않게 끊임없이 겁먹고 도피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쓰레기가 되면 치워쳐 버려 누구의 관심도 보살핌도 받지 못한 채, 쓸쓸히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두려움이 가장 큰 원인이다.
난민과 외국인의 유입에 관한 문제, 견고해지는 특정 집단의 결속 문제를 "쓰레기는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가?"라는 담담한 논리로 풀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외부인의 배척 등은 명품 아파트 단지 입주자들이 갖는 임대 아파트 입주자들에 대한 적개심, 분노, 경계심을 잘 설명할 수 있다.

액체근대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학이론 > 사회학이론일반
지은이 지그문트 바우만 (강,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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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견고한 것들이 녹아내린다.
더 이상 고체는 없다. 모든 것은 흘러내리는 유동성을 지닌 것일 뿐.
고체는 변형되면 다시 반대로 힘을 기울여 원상복구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지만, 액체는 한 번 엎지르면 주워 담을 수 없다.
이는 확실히 물리적으로 보면 액체의 엔트로피 증가량이 더 큰 것 이다. 비가역적인 과정이라는 면에서 그렇다.
'액체 근대'를 '쓰레기가 되는 삶들'보다 먼저 읽는 게 배경지식 상 좋으나 이 책의 분량이 많아 보여서 거꾸로 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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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낙성대역에서 마을버스 02번 타고 세 정거장이면 가더군요.
공원 입구 왼쪽에 매점과 전통혼례식장도 있었습니다.
옆에 강남순환고속도로 공사 때문에 조금 시끄럽더군요. 안내 방송과 발파 소리도 들리고요.
사진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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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문제의 소재

전면 무상급식은 낼 수 있는 사람이 비용을 부담하지 않음으로써 예산의 낭비다라는 주장과, 전면 무상급식은 시행되어야 된다는 주장이 있다. 이런 회계적 접근은 무상급식 이면에 담긴 아이들의 학습권과 동시에 안전한 식사를 할 권리, 아이들의 심리학적 측면과, 아이들과 학부모의 내레이션을 무시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II. 미국헌법판례 -  Brown v. Board of Education of Topeka

임지봉 교수가 2007년 2월 12일 인터넷법률신문 [미국헌법판례열람] 소수자의 인권과 사법부에 기고한 글에 의하면, 인종분리교육은 단순히 수정헌법 제14조의 평등원칙 위배뿐만 아니라, 심리학적으로 그러한 분리교육이 '정신적 외상'을 남김을 설명하고 있다. 분리하면 무조건 불평등이라는 판례를 세운 것이다.

III. 판례의 적용

무상급식 대상자를 선별하는 것도 그런 선별과정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낙인 효과와, 그로 인해 받은 정신적 상처가 학습 동기에 악영향을 주는지, 정신적이고 교육적인 발전에 방해를 받으며 정상적인 사회화 과정에서 박탈되는 원인이 되는지 등을 밝는 심리학적 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법사회학적 접근 없이 단체장과 협의 없는 조례의 공포와, 포퓰리즘에 입각한 주민투표 청구는 실제 정책의 반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역대 이뤄진 주민투표[각주:1]나 주민소환제에 의한 투표율을 보더라도, 투표율 미달로 유효투표수를 채우지 못한다면 행정력의 낭비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IV. 맺으며

정치적 힘겨루기와 기성 정치인과 어른의 목소리에 억압받고 소외된 아이들의 내레이션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전면 무상급식 정책은 시행되든지 안 되든지 그 부작용과 후유증이 심히 우려되는 까닭이다. 비용부담자는 누가 이 수익을 부담할 것인지를 잘 따져보고, 공권력이 아이들에게 심리적 외상을 줄 소지는 없는지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것이다.

  1. 제주지사 주민소환 투표에 관한 기사 김지선, "제주지사 주민소환 무산..투표율 미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834090,「연합뉴스」, 네이버뉴스에서 재인용, 8월 27일, 2009 (2011. 1. 14. 검색)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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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도덕인가우리사회에던지는가장뜨거운질문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지은이 마이클 샌델 (한국경제신문사,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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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발언(hate speech) 부분을 정치철학적인 면에서 분석한 단락이 유익했다.

서른살이심리학에게묻다대한민국30대를위한심리치유카페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 교양심리
지은이 김혜남 (갤리온,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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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익하다. 감정에 대한 통찰이 깊고 노련하다. 후속편도 읽어야겠다.

위대한설계
카테고리 과학 > 교양과학 > 교양우주 > 우주/UFO
지은이 스티븐 호킹 (까치,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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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넘기면서 읽을 수 있었다. 배경 지식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히는 듯.
무교인 사람들에게 책의 내용이 더 잘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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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시간
여유시간 총시간 시간 적은
순위
9시 수업
기상시간
6:29 이전
기상 필요
건국 1:12 0:25 1:37 9 6:53 X
경희 1:21 0:25 1:46 10 6:44 X
고려 1:09 0:25 1:34 6 6:56 X
서강 0:52 0:25 1:17 3 7:13 X
서울 1:36 0:25 2:01 12 6:29 X
서울시립 1:10 0:25 1:35 8 6:55 X
성균관 1:01 0:25 1:26 4 7:04 X
연세 0:44 0:25 1:09 2 7:21 X
이대 0:40 0:25 1:05 1 7:25 X
중앙 1:21 0:25 1:46 11 6:44 X
외대 1:09 0:25 1:34 7 6:56 X
한양 1:02 0:25 1:27 5 7:03 X
인하 1:47 0:25 2:12 13 6:18 O
아주 2:04 0:25 2:29 14 6:01 O
강원 2:48 0:25 3:13 17 5:17 O
동아 4:01 0:25 4:26 20 4:04 O
부산 4:19 0:25 4:44 22 3:46 O
경북 5:02 0:25 5:27 24 3:03 O
영남 5:07 0:50 5:57 25 2:33 O
전남 4:54 0:25 5:19 23 3:11 O
원광 2:45 0:50 3:35 19 4:55 O
전북 3:37 0:50 4:27 21 4:03 O
제주 2:48 0:25 3:13 16 5:17 O
충남 3:09 0:25 3:34 18 4:56 O
충북 2:30 0:25 2:55 15 5:35 O

-비고-
  • 전체 25개 대학을 기준으로 함
  • 네이버지도 빠른길찾기 대중교통 기준
  • 아침 혼잡시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역을 출발점으로 잡음
  • 50분 패널티는 경산, 익산, 전주에 해당 교통 시간 정보 없음으로 인한 여유시간 추가분
  • 제주대는 김포에서 제주로 항공편 이용 기준
  • 9시 수업 기상 시간은 세안/식사/양치 등을 합쳐 30분 기준으로 잡음
  • 6:29라는 애매한 시간대가 기준인 것은 서울대를 포함시키려고 했기 때문
  • Microsoft Office 2003 Excel의 IF, TIME 함수를 이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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