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프레스에서 번역된 채용과 선발의 심리학입니다. 역량 기반으로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주제로 쓰인 책인데요. 저도 면접이 채용할 때 도움이 될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통계적 상관 계수를 보니까 꼭 그렇지만도 않네요. 분명히 이력서보다는 좋지만 면접이 객관적인 평가서 이상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꼭 채용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면접관이 사람을 뽑을 때 어떤 부분을 고려해서 공고를 내는지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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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인사팀과 이야기해보면 나름 이론을 참고하나 보더라구요.
세레
그렇군요. :) 책에서도 면접을 지침 없이 시행하게 될 겯우에,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뽑는 '복제'효과가 일어나서 조직 전체에 다양성이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정형적으로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정해두면, 유도 심문이나 차별적인 질문이 나오지 않게 되어서 면접자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