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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소프트웨어 개발의 적용(원서명:Implementing Lean Software Development: From Concept to Cash)을 읽고 있습니다. 테스트 주도 개발이라는 책으로 알려진 켄트 백의 추천을 받기도 했는데요. 서문에 의하면 린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책의 연장선 상에서 이 책이 출발했더고 저자들은 밝힙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프로세스 가치 효율"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는 "실제로 가치를 더하는데 사용된 시간의 비율이 얼마인가?"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개념인데요. 이는 기업에서도 주요한 개선이 될 수 있겠지만, 개인에게도 적용하기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려서 높은 가치를 얻는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보다 가용시간이 많은 것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총 11개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서문을 제외하고는 각 장의 말미에 "시도해 볼 것"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시도해 볼 것"에서는 여태까지 그 장에서 다루었던 모델, 통념 등에 대해 실제 조직에 적용하기 알맞은 형태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는 수업을 듣고, 그 수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어지는 숙제와 유사해 보였습니다. 책 표지 바로 뒤에 위치한, 파란 속지 "린 소프트웨어 개발의 원칙"이 2쪽에 걸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프로젝트에 관련된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특히 관리쪽에 관련이 깊은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인상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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