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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OK(구 메가패스)를 쓰고 있었었는데 URL 창에 입력하면 요새 열린주소창 검색이란 게 그 쿼리를 채가서 연결이 되더라고요. KT와 KTH(케이티하이텔, 파란의 운영사)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검색 결과도 다음이란 야후 결과를 짜깁기해서 보여주고 스폰서링크, 파워링크같이 검색 상단에 위치한 광고도 눈에 거슬리고요. 넷피아, 디지털네임즈처럼 주소창 검색은 광고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KTH의 속셈을 열린주소창 서비스를 통해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네요.

열린주소창을 삭제하거나 변경하려면 서비스 도움말 3번 링크에서 툴바 삭제와, QOOK 사용자는 툴바 없이도 열린주소창 서비스가 기본으로 강제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DNS 변경을 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KTH의 열린주소창 서비스는 정말 사용자를 향한 과잉친절인 것 같네요. 구글 크롬의 경우에는 열린주소창에 안 걸리고 무조건 제가 의도한 구글 검색 결과를 돌려주지만, 파이어폭스나 익스플로러의 경우는 입력한 쿼리를 채가서 열린주소창으로 강제 리다이렉팅 시켜버리니깐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보통 자기가 설정한 검색 공급자로 검색을 하고 싶어서 주소창에 단어를 입력하는 경우도 있을 거라고 전 보거든요.

편리한 인터넷 접속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니라(저의 경우에는 방해만 되네요, 왜 한 회사의 잘못된 결정 때문에 사용자가 DNS 변경이라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죠?), 광고 노출을 위한 목적이 더 강한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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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공식 블로그에서 구글 검색의 신규 업데이트를 2010년 5월 5일 발표했네요. 통합검색, 이미지 검색, 블로그 검색 등의 분류별 검색 내비게이션이 상단에 있어서 좀 찾기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왼쪽 메뉴로 옮겼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왼쪽에서 큼직한 버튼으로 분류별 검색을 할 수 있으니 더 편리해질 것 같네요. 새로운 검색 인터페이스는 37개 언어를 시작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Google Squared라고 검색 결과를 표 형태로 출력해주는 구글랩의 서비스가 소개되어서 한 번 써 봤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일목요연하게 종류별로 정리가 되고요. 검색의 가치가 데이터를 어떻게 가공하느야에 따라 정말 무궁무진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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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같은 장소에서 이번에는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service[wikipedia])에 중점을 맞춘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셜 네트워크"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이 분의기를 띄우기 위해 꺼낸 이야기에는, 예전에 이 주제를 발표한 적이 있었는 데 옆에 있던 사람이 같이 몰려와서 무슨 이유인가 궁금하셨답니다. 알고보니,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인 줄 알고 그렇게 몰린 것이었다는… 사람이 노드가 되어 링크드 리스트를 구성한 후 서로에게 작용하는 패턴과, 입소문 마케팅의 소셜 네트워크 식 해석이 돋보였습니다.
제일 그림이 이뻤던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검색엔진마스터에서 오신 분이 검색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주셨습니다. 적절한 그림과 사례의 배치가 강연의 이해를 도왔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 번째 세션은 여러 해외 사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었던 것은 강사님과 청중의 눈맞춤이 부족했던 점입니다. 강연의 주제 특성상 데이터를 일일이 읽어 주셨는데, 이게 청중에게는 다소 지루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세부적인 사례 분석이 이 분야에 뛰어드고자 하시는 분들 께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Social OS(Facebook은 Social OS를 지향한다[GigaOM])"에 대한 이야기를 깊게 듣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myspace, facebook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여러 서비스들이 경쟁 중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슬라이드는 적지만, 강사님이 말을 정말 잘 하신다고 느꼈습니다. 과거 SNS 실패 사례의 원인 분석을 통해 어떤 모델이 더 나은 방향인지 제시되었습니다. "타이밍"이 과거 사례의 실패 원인 중 하나였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스마트 플레이스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소셜 소프트웨어가 먼저 언급되었는데요. 중간에 이야기 하신 것 중에 "사회적 의미의 "Open Source Software"라는 표현에서 "Open Software"라는 말이 더 괜찮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Source에 특별히 대응하는 걸 찾지 못해서요.) 끝 마칠 때 말씀하셨던 이야기는 "기업을 위한 SNS 패키지 컨설턴트"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즐거웠던 여섯 번째 세션에서는 피플투(Firefox에서는 깨집니다)에서 오신 분이 강연해 주셨습니다. 진솔하면서도 경쾌한 진행이 돋보였고요, "즐거움"이라는 요소가 부각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공감했습니다. 이 서비스에는 모바일도 중요한 요소로 보였습니다.
네가 그 무엇을 기획하든, 너의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말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멘토-멘티 서비스에 돈을 지불함으로써, 책임감을 유지하게 되는 종류의 서비스는 저는 처음 보는 것이라서 기대가 됩니다.

일곱 번째 세션에서는, SNS에 대한 전반적이 회고와, 두 가지 모델을 놓고 비교하는 설명이 많았습니다. 참신성을 유도하는 Facebook의 "Social OS" 전략과, 구글 Socialstream(구글 Socialstream 영상[구글비디오])세 번째 세션에서도 소개되었는데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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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소셜 네트워크 컨퍼런스 2007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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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소셜 네트워크 컨퍼런스 2007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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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분홍색 책이었는데 오늘은 엷은 파란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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