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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Salon 3rd(CC Real Mixter[각주:1])에 갔습니다. 2007년 9월 16일 남산 드라마센터의 Main Theater에서 열렸는데요. P.Art.y[각주:2]의 한 세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CC Salon에 가 보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이 행사의 목적에는 Creative Commons[각주:3]를 널리 알린다는 의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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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P.Art.y 2007 화면이 앞에 떠 있었습니다. 입장은 오후 2시부터였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사람이 붐볐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내부 좌석이 가득 차지는 않았습니다. 연인 분들도 많이 오신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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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수 판사님께서 Creative Commons에 대한 설명과, CC Real Mixter에 대한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 Creative Commons를 띠고 있는 음악 파일로 멋진 음악을 조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멋졌습니다. 애자일컨설팅의 김창준 님께서는 CC Salon 행사에 대해 소개를 해 주시면서, 기존에 행사를 돕던 분의 아는 분이 또 행사를 돕고 하는 이야기를 말해주셨습니다. 미디어아티스트 최승준 님은 마이크를 들고 행사의 진행에 도움을 주시고 계셨습니다. 세 분은 CC Salon 노드의 가운데에 계시더군요. ^^

LED를 던져라
LED를 던지면 그 LED가 철판에 달라붙어 빛을 내는 세션이었습니다.
따라하기 쉬워서 그런지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았죠. (그렇지만 조금 위험해 보이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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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Creative를 Commons에 던지세요
동전을 원통안에 던져 넣으면, 지정된 소리가 울려 퍼지는 세션이었습니다. 이 세션도 재미있었습니다.
가운데 큰 원통에는 "dizzy max~!"라는 소리가 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동전을 한꺼번에 넣으면 센서를 여러번 통과하기 때문인지 "d d dizzy max~!"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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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Sound Cube 세션
입방체 모양의 물건에 손전등으로 불을 비추면, 불이 들어오면서 지정된 소리가 퍼져 나왔습니다.
좌석에 앉아서도 즐길 수 있는 세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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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세션이 동시에 진행되는 동안에 신정엽 님과 DJ짱가 님은 무대 가운데에서 각각 영상리믹스와 소리커뮤니케이션을 맡아주셨습니다. 리믹스미션이 세션이름인지는 모르겠는데, 특정 판을 가리면 그 판에 표시된 재미난 소리가 나는 기구도 LED를 던지는 세션 옆에 있었습니다. Perfoming Magic Wand 같은 경우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아쉬웠습니다. 막대기를 휘두르면 앞에 화면에 그 움직임이 반영되는 세션이었습니다. Interactive Hats도 신기했는데, 중간에 오류가 나서 잠깐 멈추었습니다. 모자를 쓰면 아래 화면에 꽃무늬가 퍼지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드럼을 두드리던 은하무적가극단의 공연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4번째 CC Salon도 기대되네요.
  1. 커뮤니티 음악 사이트 ccMixter Korea를 참고하세요. [본문으로]
  2. People, Art, Technology를 조합한 말로, 자세한 정보는 P.Art.y 2007을 참고하세요. [본문으로]
  3. 라이센스 종류의 하나로, 특정 조건만 지키면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some rights reserved에 해당됩니다. Creative Commons Korea를 참고하세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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