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읽은 책. 한 페이지에 담긴 텍스트가 많이 않아서, 꽤 빠른 속도로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다. 짧은 텍스트 안에 중의적인 의미나, 숨겨진 의미를 찾는 게 재미있다. 중간 중간에 정성스레 그려진 민물고기의 그림도 책에 한 층 멋을 더한 느낌이다. 순간 순간 떠오르는 재치있는 생각들이 담긴 책이라 그런지, 사람들에게 인기 있나 보다. 중간에 나오는 인터넷 용어도 기발하다. 다른 책에는 이런 용어를 쓸 생각도 하지 않을텐데. 책을 평소에 잘 안 읽는 사람도 술술 책을 넘길 수 있도록, 책을 잘 구성했다고 본다.
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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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거친 숨소리를 뜻하는 인터넷 어휘 하악하악 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의 메시지가 더해져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 <하악하악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스스로를 인터넷폐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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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
출판사가 망해서 중간에 품절이었죠.
세레
그래서 2006년, 2007년 다른 출판사로 같은 책이 있던 거군요.
기리군
헤에 스팟님..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세레
그렇네요, 저도 궁금했는데 좋은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