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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이란 말이 유행한지 6년이 넘었는데, 웹 이후의 세계라는 책이 성안당에서 나왔다. 웹 2.0 신드롬이 사회를 훑고 난 이후에 새롭게 정의된 개념들과, 발전된 서비스를 소개한다. 현재의 웹 경향은 어떤지, 앞으로의 웹이 풀어갈 숙제는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다. 현실계, 이상계. 환상계로 구분되는 현실과 가상 공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서술했다.
"무중력의 혼돈", "퍼실리티 개선"처럼 글이 너무 현학적이거나 외국어를 외래어처럼 사용해서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그런 표현으로 읽으면서 답답하게 되었다. 만연체의 문장을 간결하게 바꾸어 장황함을 없애고 문장의 긴밀성을 높여야 했다. 그렇게 하면 독자와 더 소통이 잘 되는 책이 되었을텐데 아쉽다.
웹이후의세계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디지털경제
지은이 김국현 (성안당,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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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인터랙션의 75가지 패턴을 부제로 달고 있는 UX insight 시리즈 도서 중 하나이다. 유저 인터페이스 중 프로그램 보다 웹 인터페이스의 경향을 분석하여, 반복해서 사용되는 부분을 패턴화해서 소개한다. 심리학적이나 인지과학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에서, 사용자가 사용할 때 부딪힐 문제를 미리 파악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서 소개된 예를 들면, 오버레이 레이어가 다른 아이템의 정보를 가리는 것은, 다른 아이템의 정보을 동시에 파악하지 못하게 방해한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패턴이다. 따라서 오버레이 방식을 도입하기 이전에 충분히 아이템 간 간격을 띄워서, 가려지는 정보가 없도록 패턴을 개선하는 식이다. 웹 페이지의 스크린 샷을 이용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패턴을 이해할 수 있다.
리치인터페이스디자인웹인터랙션의75가지패턴
카테고리 컴퓨터/IT > 웹사이트 > 웹디자인
지은이 빌 스콧 (인사이트,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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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웹 기획이라는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소셜 웹 기획이라는 책을 읽고 나니까, 내가 지금까지 잘 가입하고 이용해 왔던 사이트들도, 이 책의 원칙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미투데이를 예로 들면, 상단 왼쪽에 로그아웃된 상태에는 '혼자 보기 아까운 하루'라는 문구가 출력됩니다. 제가 로그인 하면 그 부분이 '세레의 혼자 보기 아까운 하루'라는 식으로 바뀝니다. 이처럼 자신의 페이지에 소유감 내지 소속감을 심어주는 부분이 제일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처음 가입을 유도하고, 사용자의 지속적 사용을 유도하는 아마존의 사례가 잘 제시되었습니다. 지금 프로젝트 공부하는 경우도 소셜 네트워크와 연관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프로젝트에 도움이 되도록 응용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소셜 웹 기획 상세보기
조슈아 포터 지음 | 인사이트 펴냄
소셜 웹에 대해 당신이 가지고 있는 막연한 생각을 깔끔하게 정리시켜준다! 10여 년간 웹 사이트를 구축해온...사회적 상호작용이 성공의 열쇠가 된다는 것에 착안한, 소셜 웹 기획에 대한 입문서이자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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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1월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민간부문의 장애인 웹 접근성 제고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주관, 정보통신 접근성 향상 표준화 포럼 후원으로 열린 이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했습니다.
첫 발표로는 구글의 웹 접근성 추진사례가 주제였습니다. 구글 액세서블 검색이 구글 랩스를 통해 제공되고 있고, 그 동작 원리를 들었습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캡차를 듣고 참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시청각 장애가 있는 분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도 들었습니다.
 그 다음은 네이버의 웹 접근성 추진전략이었습니다. 상단 메뉴 영역을 선형화 시켜서 키보드로 접근할 때 더 편리하도록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용자의 반응을 받아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들었는데, 기대됩니다.
국내 민간기업의 웹 접근성 준수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다음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발표하셨던 분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나오신 교육학과 교수님이었는데, 웹 접근성의 준수 실태를 통계 자료와 함께 설명해 주신 부분이 유익했습니다.
 민간부문 장애인 웹 접근성 제고 방안 토론회가 이어졌습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원장님이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금년 4월 부터 시행되었고, 웹 접근성을 향한 적극적인 관심과 웹 접근성 개선을 위한 자발적 노력을 통해 정보화 사회에 소외 계층이 없어야 된다는 개회사에 이어,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님의 웹 접근성에 대한 기술적 뒷받침과 사회적 인식이 그동안 부족했고 앞으로 기술자문단을 구성하고 전문 사이트를 운영하여 교육, 행정, 기술, 제도적으로 지원할 예정임을 인사말씀을 통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포털의 입장에서는 다음에서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실무 기술을 소개함과 동시에, 디자인과 시간 그리고 접근성을 동시에 만족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서는  영세한 인터넷쇼핑몰의 경우 웹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나친 자원이 소모되어 업체 혼자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OTP(One Time Password)가 장애인에게 접근성을 해칠 수 있어서, 은행이라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서는 웹 접근성이 장애인만을 위한 것은 아니며 웹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의 참여는 꼭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정보문화과에서는 웹 접근성의 현황과 추진 실적 발표를 통해 오래전 부터 정보 격차를 좁히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보았습니다. 책에 제시된 장애인차별금지법의 단계적 적용범위라는 표가 특히 유익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에서는 웹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예산을 받으려면 1년 전에 미리 신청을 했어야 했는데 그에 대한 홍보를 받지 못했고 교육도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사전등록을 해서 식권을 통해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주요내용과 웹 접근성을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팀장님이 설명하셨는데, 웹 접근성과 관련된 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장애의 개념은 장애인복지법 상의 개념과 상이한 것이라는 게 주목할 부분이었습니다. 웹 접근성에 해당하는 부분은 2장 차별금지에서 3절 재화의 용역의 제공 및 이용 안에 제시된 '정보통신·의사소통에서의 정당한 편의제공 의무'였습니다. 또한 4장에서 장애인차별시정기구 및 권리구제 내용이 나오는데, 인권위가 시정권고를 했음에도 시정하지 않을 때 진정자는 법무부에 시정명령을 요청해서 시정명령이 불이행되면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과 부과된다고 들었습니다. 만일 법원에 직접 진정한다면 차별행위에 대한 벌칙 규정에 의해 악의적 차별행위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6장 49조에 의해 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한 조직문화 조성사례를 주제로 넥슨에서는 어떻게 동료들이 웹 접근성에 관심을 갖도록 설득했는지 경험과 비결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웹 접근성 준수를 위한 가이드라인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접근기획팀에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웹 접근성 준수 체크리스트를 각 항목 별로 위반사례와 함께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에이젝스와 돔 스크립팅에서의 웹표준 및 접근성을 주제로 신현석님이 발표해 주셨는데요. 자바스크립트와 엮인 오해들을 설명해 주시고, 올바른 적용방법을 나타내어 보여주셔서 좋았습니다. 인터페이스의 다양화를 통해 사용자의 선택권을 키워준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이내믹한 웹 표준 사이트를 위한 DOM 스크립트라는 책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Flex 접근성 제고방안으로 아이엔터에서 설명해주셨는데, Flex에서는 접근성이 불가능한 게 아니었나 하는 제 편견이 희석되는 발표였습니다. Flex 자체에서 접근성 컴포넌트를 제공함으로써 탭 이동 순서, 콘텐츠 확대 및 축소, 색상만으로 정보 표시 지양 등 Flex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접근성 문제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반면 플래시 플레이어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와, 스크린 리더와의 인식 문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화면낭독 프로그램과 웹 접근성을 주제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발표해 주셨는데, 설명을 듣고 시각장애인용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그동안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성파일로 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어떻게 문서를 읽는지 들어볼 기회가 주어졌는데 음성만으로 이해를 하려면 정말 불편하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웹 접근성을 고려한 게시판 제작 기법을 NHN에서 설명해 주셨는데, 발표해 주신 분이 제로보드XE 개발에 참여하셨다고 했습니다. 게시판을 제작할 때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하면 좋은 일을 구분하여 설명해 주셔서 발표에 집중을 잘 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인 텍스트 에디터 제공의 필요성은 지메일을 사용하면서 플레인테스트 편집기 때문에 편리했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웹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일은 모두를 위하는 일임을 새삼 느꼈습니다.
 케익소프트에서는 웹 접근성과 디자인을 주제로, 색상에 의존하는 디자인을 피하고 색상 디자인 시 참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웹 페이지를 알려주셨습니다. 타이포그래피 부분에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되었습니다.
 마지막발표는 LG전자 신승식 차장님이 크로스브라우징을 넘어서: 극단적인 환경의 웹 접근성을 주제로 모바일 웹이 겪는 문제가 장애인이 겪는 웹 접근성 문제와 공통으로 고려할 요소가 많고 브라우저가 제공하는 확대 법을 여러 경우로 나누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기념품으로는 시각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안대가 제공되었는데요, 잘 어울리는 기념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본인 부담금 9만 9천원으로(원래 19만원이었는데 부담되는 금액이라는 의견에 낮춰졌습니다.) '민간 개발자 웹 접근성 전문교육'을 열던데 웹 접근성 실무를 익히시는 데 도움을 받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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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인터넷을 무선으로 사용하는 일이 가능하고,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기기도 여러 형태를 띠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하나의 생활 패턴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자 우편, 인터넷 소모임(카페), 블로그 등의 개인과 커뮤니티 적 이용에서 회사의 이미지, 비즈니스, 새로운 블루오션이 창출되는 곳입니다. 무선 인터넷을 접속하는 일이 가능하면서, 더 경량화되고, 소형화되면서 오래 지속되는 기기의 발명에 따라 인터넷은 우리의 삶에 더 오래 머물 것이고 웹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각 개인의 행동 결정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인터넷의 미래는 기존 보다 좀 더 불규칙하게, 무질서하게 변할 것입니다. 기존의 데스크탑 PC로 사용하는 인터넷의 증가율은 둔화되고, 좀 더 다양한 클라이언트 기기를 대상으로 하는 무선 인터넷 시장이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의 미래는 피해갈 수 없는 '표준'에의 논의를 불러올 것입니다. 넷스케이프의 몰락과, 그에 따른 인터넷 익스플로러 웹 브라우저의 오랜 정체는 웹에 여러 비 표준 기술의 사용을 조장하고 특정 회사의 상업적 운영체제 외의 다른 운영체제의 선택권이 배제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기존의 웹은 이런 고통을 겪고 새로 표준을 다시 정립함에 따라서 표준을 세워가는 중입니다.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비약적인 성장과, 이에 맞물린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의 출시는 무관하지 않습니다. HTML 5의 표준을 세우기 위한 초안이 논의되고, 다양한 웹 표준화 운동은 클라이언트의 다양성을 존중함으로써 웹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피해갈 수 없는 일은 모바일 웹의 표준화일 것입니다. 모바일 웹은 기존의 웹에 비해서 지리 정보를 가져다 더 유용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웹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들의 목적지, 가고 싶은 장소를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많은 정보를 그 자리에서 내려받아, 결정을 내리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바일 웹의 가능성만큼, 모바일 웹의 표준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모바일 웹에 사용하려면, 인터넷의 미래는 모바일 웹을 기술 중립적으로 표준화시킬 것입니다.

인터넷의 미래가 발전함에 따라서, 그 틈새에 존재하는 블루오션 시장이 발굴 될 것이고 이전에 목격하지 못했던 경제 생태계가 자라날 것입니다. 사회적 네트워크 서비스는 인터넷이 가진 장점과 만나 많은 사람들에게 친목 도모, 인맥 형성, 정보 교환이라는 가치를 주고 있습니다. 손수 제작물, 즉 사용자 제작 콘텐츠는 눈부신 성장을 이룩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손수 제작물을 통해 감정을 나누고, 정보를 나눌 것입니다.

인터넷의 미래가 밝은 것만은 아닙니다. 인터넷이 발전함에 따라, 인터넷 중독, 온라인 게임 중독이라는 사회적 현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입니다. 인터넷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한 사람의 삶에 침투하게 된다면, 사회적으로 생산성이 낮아져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인터넷에 사회의 의존도가 높아지면, 인터넷 네트워크가 붕괴되었을 때의 사회, 경제적 타격도 상당할 것입니다. 인터넷을 이용한 범죄도 경계해야 할 대상입니다. 인터넷의 확장은 보안이 필요한 국가, 기업에게 더 안전하고 더 높은 보안 기술을 요구하게끔 할 것입니다. 안전한 사용자 계정과, 개인 정보 보호도 인터넷의 미래에 꼭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사용자 계정은 안전한 프로바이더에게 아웃소싱하는 쪽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한 예가 바로 '오픈 아이디'입니다. 오픈 아이디를 사용함으로 써 사용자가 기억하는 번거로움은 줄고,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늘어납니다.

인터넷의 미래는 Lift Asia와 같은 행사에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Lift evening Seoul에 참여했던 일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인상적인 경험이었고 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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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P 보안: 몇 줄의 코드로 안전하게를 읽었습니다. 악의적인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선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읽어 보았는데요. 책에서 제시된 공격 예제를 보고, 정말 이렇게 기발한 방법으로 공격할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하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놀랐던 것은 HTTP 헤더가 생각외로 쉽게 조작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 요청 스푸핑과 같은 공격을 볼 때, 항상 악의적인 입력에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공격자들이 활보하는 위헙한 웹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웹에 저장하는 일은 정말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평소에 보안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는데 이 책으로 말미암아, 보안이 중요하고 많은 공격 유형들은 개발자가 안전한 코딩 프랙티스를 사용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PHP 보안(몇 줄의 코드로 안전하게) 상세보기
크리스 쉬플릿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
PHP 보안 입문서. 이 책은 보안 원칙과 지침에 대한 개요와 폼과 URL, 데이터베이스 사용 및 SQL, 세션과 쿠키, 인클루드, 파일과 명령, 공유 호스팅, 인증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있다. 책 뒤편에는 보안 설정 지시문과 함수, 암호학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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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W3C)은, 1997년 이래 HTML 명세를 처음으로 중요하게 개선할, HTML 5 첫 번째 초안을 2008년 1월 22일에 발표했다.[각주:1] HTML 5의 최종 버전은 2010년 후기까지 나오리라 생각되지 않고, 브라우저 벤더 중에서 명세를 지원하는 것은 벤더의 선택에 달렸다. HTML 5는 HTML 문서를 다루고 에러에서 복구하는 일에 대해 규칙을 세움으로써 소프트웨어 비용을 절감하고 상호운용성을 끌어올릴 셈이다. W3C HTML 작업 그룹 공동 의장 Dan Connolly는 HTML 5가 달성하려고 하는 두 주요 목표를 말한다.[각주:2]  어떻게 HTML이 실제로 구현되었는가에 대비하여, 명세가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대개 웹 애플리케이션에 속하며, 비디오를 웹 상의 1급 매체로 통합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일이다. Connolly는 W3C가 사람이 웹에서 하는 일, 첨단의 웹 사이트가 수행하는 일을 연구해왔고 그러한 프랙티스를 표준화해서 적응성이 오서링(authoring) 툴에서 나타나고 배우기 쉽게 되도록 할 때라고 말한다. HTML 5를 위해 계획된 다른 적응성은 문서와 문서의 일부를 상호작용적으로 편집하는 능력, 영속적인 클라이언트-사이드 스토리지의 유지, 그리고 익숙한 페이지 엘리먼트를 표현하기 쉽게 하는 특징을 포함한다.[각주:3] 모질라는 이미 HTML 5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서 지원하고 있고[각주:4],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오페라를 포함한 다른 브라우저 벤더는 HTML 작업 그룹에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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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일 금년 마지막이 될, 다섯 번째 루비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4회[각주:1]와 동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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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루비 세미나 사진


첫 번째 발표는 Daum 캘린더 개발이야기. 관심이 갔던 부분은 SeeSaw인데요. 서버를 재시작하지 않고 중단하는 서버를 부분으로 나누어서 각각 갱신하는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RoR로 운영되는 서비스라고 하셨는데,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발표는 ETRI에서 YouFree. 휴대 가능한 작업 공간을 목표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오픈소스이고 InstantRails 기반입니다. 집에서 USB로 꽂고 사용해 봤는데, 말씀하신 대로 하드디스크나 외장디스크에 복사해서 쓰시는 편이 더 좋을 듯합니다.

세 번째 발표는 Ruby와 Rails를 이용한 진짜 개발. 첫 부분인 Getting Real에서 다루어진 주제는, 애자일 흐름과 상응하는 부분이 많아서 공감했습니다. 배포 부분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여러 경우로 나누어 설명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사진들도 재미있었어요. ^^ 발표 내용은 ikspres님의 블로그에서 5회 루비세미나를 참조하세요.

네 번째 발표는 2007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예정인 Ruby 1.9에 대한 소개였는데요. 이번에 새로 지원되는 해시 표기법을 보니, 더 간단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String에서도 Enumerable을 버리고 문자 자체를 출력하도록 하는 것도 좋아 보여요. ASCII 코드값보다 더 자주 쓰여서 기존의 불편한 점이 해소될 거라고 봐요. GEM이 기본 배포에 포함되고, YARV(VM)도 포함된다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발표하셨던 분이 참조하셨다고 이야기 해주신 Changes in Ruby 1.9의 링크를 겁니다.

다섯 번째 발표는 RESTful 웹 서비스 소개였는데요. RESTful Webservices라는 책을 도서관에 신청만 해두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상태였는데, 핵심단어를 슬라이드에 띄우고 잘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REST에 대해 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라는 표면적 의미보다는, 더 자세한 의미를 듣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여섯 번째 발표는 JavaScript on Rails였는데요. RJH, Lowpro(with RJS), JQuery 세 방식으로 구현된 잘 짜여진 예제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웹에서 행동을 분리하는 움직임은 DOM 스크립트라는 책을 읽을 때도 들었던 이야기인데요,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없는 설정이라도 작동이 온전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데 동감합니다.

일곱 번째 발표는 meet the Nginx였는데요. Nginx를 왜 채택했는지 경험에 기초해 이유를 설명해 주시고, 도입하고 나서 겪으셨던 어려웠던 경험들을 공유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timeout default와 ignore_invalid_headers 두 가지였습니다. lockdown이 팁으로 나왔는데, 공부가 많이 부족해서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

여덟 번째 발표는 봇을 위한 페이지 캐싱이었는데요. 운영하시는 서비스의 로그 분석 결과를 보고(특정 검색엔진의 봇이 한 서버에 그렇게 많은 부하를 준다는 사실에 대해 놀랐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셨는지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았던게, 봇이 똑똑해서 같은 페이지에 대한 Hit Ratio가 낮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번외로, deepblue님이 slugger에 대한 유인물을 2장 정도로 정리해서 나누어 주셨습니다. slugger는 me2day와 springnote의 open API로 DB없는 blog를 구성할 수 있게 한다고 이해했는데요,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해요. 문서에서 slugger에 대한 deepblue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발표가 모두 끝난 후, 인사이트에서 후원해주신 루비 관련 도서 5권을 rand 함수를 돌려서 추천했는데요,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
(저는 ㅠㅠ)

루비 사용자 커뮤니티가 점점 커지는 모습이 보인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 루비 세미나 참석해서 정말 즐거웠고, 많이 배워갑니다. 내년 6회 세미나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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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은 지 3개월이 넘었고, 학기말이다 뭐다 하면서 그동안 CSS 마스터 전략을 제대로 읽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한 번 부지런하게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한 번 쭉 읽었습니다. 모든 부분을 자세히 이해하면서 넘어가려면 끝까지 못 읽을 것 같아서, 그냥 끝까지 책을 한 번 두루 살펴 보았죠.

우선, 책을 쓴 사람은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능력과, (X)HTML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1장에서 다시 짚어 주기는 하지만, 진도의 상승폭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이죠. 이미지, 링크, 레이아웃 등으로 CSS 사용의 범주를 기준으로 나누어서 설명하는 게 특징입니다. 이런 방식은 나중에 CSS에 대해 참고하고자 할 때, 편리하게 작용하겠죠. 비록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 6 이하에서는 CSS의 기능(속성선택자도 그 중 하나)을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지만, 속성선택자를 이용해 외부링크, PDF 아이콘을 동적으로 만들어 주는 게 신기했습니다. 리모트 롤오버 기능도 인상 깊었습니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넘길 수 있는 사진첩도 만들 수 있고, 상단메뉴 위에 올리면 부속메뉴가 나오도록 할 수 있고.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서 이런 처리를 하는데, 파이어폭스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 이런 기능을 사용하면 대안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뒷 부분에는 핵과 필터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그 의미를 이해해 보려고 했지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브라우저 간의 호환성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사람들의 고민과 그 결과가 담겨 있습니다.

부록에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기초로 하여 준-실전용 페이지를 만드는 연습을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레이아웃을 단 형식으로 배치하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음수 마진 값을 적절히 활용하는 사례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에이콘 출판사에서 나온 방탄웹과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표준은 아직 읽지 못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이 책들도 읽어보고 싶네요.
CSS 마스터 전략(고급 웹 표준 사이트 제작을 위한) 상세보기
앤디 버드 지음 | 에이콘출판 펴냄
CSS 활용서. 이 책은 CSS 기본 개념을 정리해 의미 있는 마크업 작성의 중요성, 코드를 잘 구조화해서 유지보수가 용이하게 하는 방법, CSS 레이아웃 모델의 동작원리 등을 다룬다. 다양한 예제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CSS 마스터 전략》은 CSS 기본에 대한 핵심 정리와 이미지, 링크, 리스트 처리나 폼, 데이터 테이블 같은 핵심적인 CSS 기법을 다루고, 핵, 필터, 브라우저 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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