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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서관에서 해커와 화가라는 책을 약 일주일 전에 빌렸습니다. 지하철에서 틈틈이 읽었습니다. 약간 미국 중심적인 사고가 묻어나는 책이지만, 전반적으로 내용은 괜찮았습니다. 스타트업 회사(우리나라의 벤처 회사와 비슷함) '비아웹'을 만들었을 때 어떻게 경쟁자를 견제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저자는 LISP을 선호함을 책에 드러내었어요. 책에 의하면 이 스타트 업 회사는 야후에 인수되었다고 합니다.

인상깊었던 구절: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어려운 길을 택하라. 쉬운 길은 당신이 게으르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이다.

여태까지 나와 있는 서비스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낸다면, 사용자는 분명 인정을 해 줄거라는 이야기도 읽었습니다. 사실 구글 같은 경우 인터넷 초창기 때부터 시작한 기업은 아니지만, 현재는 뛰어난 검색부터 시작해서 여러 분야에서[각주:1] 인정 받고 있죠. (미국 법인 설립이 1998년)

이런 에세이는 기술적 지식보다는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라, 읽기가 다소 편해요.
  1. 광고 시장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죠. 페이지의 텍스트를 읽어 관련된 광고를 출력하는 기법을 통해서 페이지에 광고를 게재한 자에게 수익을 줍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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