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화학 마지막 시간에 기억에 남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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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태어나면서, 자신이 치료할 수 있는 사람들만 살릴 수 있습니다.
안철수처럼, 사업가가 된다면 자신이 만든 직장으로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자가 되어 약이 없어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신약을 개발한다면
현재의 사람 뿐만 아니라 미래의 사람까지 살릴 수 있습니다.
2.
반도체, LCD 안보고 사람은 살 수 있다.
하지만 병에 맞는 약을 먹을 수 없다면 살 수 없다.
(그래서 Life business?, 현재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약에 대한 특허는 전무한 실정이랍니다. 외국에서는 오히려 이런 데에 더 많이 투자한다고 들은.. 솔직히 약을 만들고 임상실험하고 실용화되려면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결과를 원하는 사람들로서는 맞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윤리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쪽에 집중하는 게 더 옳은 일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Quoted by Prof.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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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gin
그러나, 과학자가 되어 핵무기를 능가하는 생화학 병기를 개발한다면
현재의 사람 뿐만 아니라 미래의 사람까지 죽일 수 있습니다.
...요는 그 사람 나름이라는거겠지요. 이래저래.
얻는 것이 크면 그만큼 리스크도 크지 않을까요.
Celeste
그렇게 뒤집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그런 말도 가능하겠네요.
그나저나 이사오고 꾸준히 찾아오셔서 감사해요-
쿨럭 시험이 내일 모레...
필살열풍
과학자가 신약으로 많은 사람들을 살리려면, 연구실 밖에서도 뛰어다니는 마인드도 있어야지. 과학자가 아무말도 안하면 결국 그 신약은 사업의 도구가 될 뿐이지라. 그리고 두번째는 한국인들 정서 문제일지도...솔직히 박통이 '경제 개발 30개년' 했으면 사람들이 동했겠냐.
Celeste
...상아탑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지도..
이런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 봐야 하는데,
너무 빨리 결과를 얻고자 하는 정서를 바꾸어야 하겠지..
필살열풍
상아탑이 유효하지 않게 된 건 어떤 의미에선 좋은 일일지도 모르지. '어떤 측면'에서 말이야.